[학술논문] 한국전쟁기 북한의 점령지역 동원정책과 ‘공화국 공민’ 만들기 -경기도 시흥군의 사례를 중심으로-
...시흥군은 2개월 반 동안 북한에게 점령되었다. 시흥군의 사례를 통해 살펴본 점령기 북한의 동원정책과 배제ㆍ협력을 통한 ‘공민’ 만들기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북한은 점령 이후 동원ㆍ포섭ㆍ협력작업을 진행하는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는 감시ㆍ배제ㆍ처단을 통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공민 만들기”를 시도했다. 의용군은 자원조직할당강제동원의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8월 4일 이후 시흥군에서 강제적 의용군 징발이 실시되었는데, 대상자의 15% 정도가 선발된 반면 당ㆍ정ㆍ사회단체 간부들은 배제되었다. 둘째 점령기 주민들은 북한공민으로 강제적으로 각종 조직과 집회에 동원되었다. 특히 청년들은 점령기 가장 큰 동원대상자가 되었으며, 북한 점령 지역에서 사실 자체가...
[학술논문] 북한의 남한 점령기 ‘의용군’ 동원과 운용: 의용군명부․포로심문조서를 중심으로
North Korea mobilized between 50,000-100,000 South Korean people in the occupied regions during early phase of the Korean War. At first, it was publicized as volunteers, but became a regional and organizational allotment by the occupied authorities. At last, the forced street conscription and random men capture system prevailed. The mobilization of Seoul citizen as Korean Peoples Volunteer Army(KPVA)
[학술논문] 6・25전쟁기 북한의 서울시민 전출사업 연구
북한정부는 전시생산체계가 극심한 노동력 부족문제에 봉착하자, 서울시민을 북한지역으로 이주시키는 사업을 추진하였다. 서울시민전출사업은 노동자들을 북한지역으로 이주시켜 각 공장・광산・기업소 등 생산직장에 투입함으로써 후방의 전시경제를 원활히 운영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전출사업은 조선직업동맹 서울시평의회가 주관하였다. 북한정부는 전출자들을 모집한다고 선전했으나, 실제로는 전출대상자명단 등을 작성해서 강압적・강제적 방식으로 동원하였다. 서울시민 전출사업은 7월부터 9월 초순까지 약 2개월간 추진되었다. 그러나 전출사업은 북한정부의 무리한 동원정책으로 인해 8월 14일 무렵부터 전출자가 급감하면서 더 이상 진척되지 못했다. 이 사업은 서울시뿐만 아니라 경기도에서도 추진되었으며, 총 전출자는 3,000명 이상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