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유엔보고관 "북한군 열악…가족이 보내는 식량으로 살아남기도"
엘리자베스 살몬(59)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북한 군인들이 가족으로부터 먹거리 지원을 받아야 할 정도의 열악한 환경에 내몰려 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페루 변호사 출신인 살몬 특별보고관은 모국 언론매체인 엘코메르시오와의 인터뷰에서 "내부 상황을 알 수 없도록 한 채 진행되는 군사화와 맞물리면서 북한에서는 식량난과 의료적 위기, 표현과 이동의 자유 침해가 만연해졌다"며 "끔찍하고 강제적인 군 복무 과정에서 젊은이들이 음식과 의약품 태부족 상태로 살아가고 있다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뉴스] 살몬 보고관 “북 국경 통제 5년…인권침해 심히 우려”
북한이 신형 코로나 사태에 대응하겠다며 국경을 봉쇄한 지 약 5년이 지난 가운데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북한의 고립 장기화로 인한 북한 주민들의 인권 상황 악화가 심히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에서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스] 유엔 보고관 “북한 인권 위기 심화…공개처형·강제노동 지속”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북한 인권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북한 정부가 주민들에 대한 통제와 억압을 강화하면서 공개 처형과 강제노동 등 심각한 인권 침해를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스] OHCHR "농 르풀르망 원칙 적용해야"...살몬 "포로들의 안전이 주된 우려"
유엔 인권기구는 우크라이나 군에 생포된 북한군과 관련해 농 르플르망 원칙에 따른 의무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포로들의 안전이 주된 우려라고 말했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20일 우크라이나 당국이 한국 귀순 의사를 밝힌 북한군 포로에 대해 농 르플르망 원칙 등 국제법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뉴스] 살몬 보고관 “생포 북한군 영상 공개에 심히 우려 …강제 송환 말아야”
우크라이나에 생포된 북한군의 사진과 동영상이 무분별하게 공개돼서는 안 된다고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지적했습니다. 북한군 포로를 본국으로 강제 송환해서는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학술논문] 유엔 인권메커니즘의 관여전략과 북한 김정은 정권의 대응전략 - 로동신문과 유엔문서 분석을 중심으로
국가 기관에 의해 정치범 수용소가 운영되는 등 중대하고, 체계적이며, 광범위한 인권침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북한은, 유엔 인권메커니즘의 중요한 관여 대상 국가이다. 유엔 인권메커니즘은 ‘북한주민들의 인권과 기본적 자유를 보장해 주는 것’을 전략 목표로 설정하고, ‘보편적 인권관에 기초한 다원적 접근 전략’을 구사하였다. 북한 김정은 정권은 유엔 인권메커니즘의 관여전략에 맞서서, ‘김정은 체제’를 유지하고, ‘북한 주민들의 생활을 향상’시키고, ‘국제적 고립에서 탈피’하는 것을 목표로, ‘강한 상대주의적 인권관에 기초한 신축적 대응전략’을 사용하였다. 즉, 유엔 인권메커니즘의
[학술논문] 유엔을 중심으로 본 북한인권 개선 - 이해와 이행 -
이 글은 지난 10여 년간 중대한 변화 속에 있는 유엔에서의 북한인권 논의의 내용을 법률 정책적 측면에서 분석하고, 우리의 입장에서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해 취하여야 할 법률 정책적 대안들을 검토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2014년 이후 북한 인권 개선 논의의 공통된 출발점은 2013년의 COI보고서와 동 보고서를 중심으로 작성된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의 보고서들, 인권이사회, 총회 및 안전보장이사회의 총의(consensus)등이다. 총의의 내용은 다음의 내용을 포함한다. 첫째로, 북한 내부의 인권침해 상황은 인도에 반한 죄에 해당하며, 책임자들은 국제형사법에 근거하여 형사책임을 부담한다. 둘째로, 모든 북한인권 개선 전략은 “인권 우선 전략 (Rights up front)”의 기조 하에 피해자...
[학위논문] 북한 인권문제의 국제적 개입 연구
...인권이 침해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중국 내 탈북민 강제송환, 해외 이주노동자 인권문제 등의 사례를 지적하고 있다.
국제사회의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대응은 상반되게 나타나는 측면이 있다. 유엔은 유럽연합과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의 주도로 유엔인권이사회 뿐만 아니라 총회에서 13년 연속으로 북한인권결의안을 지속 채택하고, 북한인권특별보고관 임명·운용, 특별조사위원회 구성 등 다양한 수단과 방법을 강구하였다. 반면 중국과 러시아 등 국가들과 일부 아시아 아프리카의 국가들은 북한의 특수한 인권환경을 이해해야 한다며 상대적 인권론을 주장하고, 인권결의안 채택에 반대하는 등 소극적으로 대응해 오고 있다.
북한은 국제사회의 인권문제 개입을 정치공세로 규정하고, 체제안보의...
[학술논문] 국군포로, 납북자, 탈북자 인권 문제의 현황과 해결 방법의 모색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관심은 국제 인권 기구의 노력과 함께 점점 증대되어 왔다. 유엔총회와 유엔인권이사회의 연례적인 북한인권결의와 북한인권특별보고관 설치, 그리고 유엔북한인권조사위원회의 설치와 서울 유엔인권현장사무소의 설립은 북한 인권 문제를 국제적으로 환기시키는 데 있어 특별한 중대성을 띠는 사건들이었다. 본고는 ‘남북간 인권 문제’라고 명명할 수 있는 전시 납북자, 전후 납북자, 국군포로, 그리고 탈북자 문제의 현황과 쟁점을 유엔이 펴낸 자료를 중심으로 다루고자 한다. 특별히 이들 문제를 남북을 총체적으로 바라보는 “한반도 전환기 정의”의 관점에서 조명해 보려 한다. 이러한 목표에 접근하기 위하여 본고는 우선 유엔 인권 기구의 북한 인권 문제 접근의 집대성이라고...
[학술논문] 납북자 문제의 현황과 해결방향 - 국제법적 측면을 고려하여 -
...할 수 있다. 그동안 한국 정부와 대한적십자사는 인도적 차원에서 이 문제를 접근해 왔다. 하지만 지난 20년 동안 이룩한 성과는 그리 만족스러운 수준이라고 할 수는 없다. 더욱이 지금 남북관계는 꽉 막혀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제법적 및 인권적 접근을 통해 납북자 문제 해결을 위한 이론적 기반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또한 유엔 인권이사회,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등과 협력하면서, 유엔 강제실종실무그룹(WGEID) 등 관련 국제인권기구의 절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북한의 태도를 납북자 문제 해결에 호응하는 방향으로 바꾸도록 해야 한다. 납북자 문제도 결국에는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남북회담을 통해 해결을 모색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납북자의 생사 및 건강상태 확인, 의료 지원, 서신왕래와 상봉 및 송환(남측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