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1970∼80년대 북한문학의 지배담론과 소설 텍스트의 균열 양상 연구 - 『1932년』, 『청춘송가』, 『벗』을 중심으로 -
...‘공산주의적 교양과 공산주의 세계관’의강조 속에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를 강조하는 문학예술로 수렴된다. 특히 4.15문학창작단이 김일성의 혁명역사를 연대기적 형식으로 형상화한 ‘총서
불멸의역사’ 중 『1932년』(1972) 등은 ‘기념비적 작품’으로 강조된다는 점에서 분석이 필요한 텍스트에 해당한다. 『1932년』은 ‘수령형상문학’의 출발을 알리는 ‘총서
불멸의 역사’의 첫 번째 장편소설에 해당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수령형상의도식화’를 강제하면서 무오류적 영웅의 일대기를 서사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비판적 독해의 대상이 된다. 1980년대 북한문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