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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항일서사 연구시론

Study on the Narrative of North Korean Anti-Japanese War

상세내역
저자 안해숙, 우상렬
소속 및 직함 연변대학교
발행기관 인문학연구원
학술지 통일인문학
권호사항 71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201-233
발행 시기 2017년
키워드 #북한   #항일서사   #김일성   #영웅서사   #우상화   #안해숙   #우상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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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북한문학에 있어서 항일투쟁문학은 김일성의 정통성과 관계되는 부분으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특히 주체시대에 항일투쟁문학은 문학의 주요흐름으로 자리 잡았다. 사실 북한의 항일투쟁문학은 해방공간에서부터 시작되어 주체시대에 들어서서 고조를 이루었다. 즉 해방공간에 있어서 '김일성장군의 노래'는 그 서곡을 이루었고 “백두산”은 ‘영웅서사시’를 형성했다. 주체시대에 있어서는 “불멸의 총서” 해방 전 편 ‘항일투쟁편’을 창작하여 김일성의 항일서사를 전면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본고는 해방공간과 주체시대에 있어서 김일성항일서사를 고찰했다. 즉 해방공간에 있어서 김일성을 건국의 주인공으로서 ‘영웅서사시’와 주체시대에 있어서 유일사상체계를 수립에 있어서 김일성 신격화와 우상화 작업으로서의 ‘영웅서사시’를 고찰했다. 결론적으로 보면 북한에서의 항일서사는 김일성을 둘러싸고 그의 정치적 자본을 얻고 확립하는 문학의 시녀적 성격이 다분하다. 이런 ‘영웅서사시’적 작업을 통하여 김일성은 ‘절세의 애국자’, ‘만고의 빨찌산’, ‘김일성장군’ 및 천출위인, 백전백승의 강철의 영장의 형상이 수립되고 현실적으로 '위대한 수령'으로 군림하고 인민들은 '수령복'을 만끽하는 정치적 역학관계를 형성한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