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통일단상: 북한 연구자의 산문집
〈서 문〉
이 책은 북한 연구자의 산문집이다. 저자가 북한과 통일을 연구하면서 알게 된 것 그리고 그 과정에서 깨달은 것들을 모았다. 형식은 다양하다. 어떤 내용은 에세이로 썼고, 신문이나 잡지를 보다가 이 문제를 북한에 적용해 보면 어떨까 생각하면서 기록한 것은 통일단상으로 편집했다. 책을 읽으면서 깨달은 것은 독서록에 모았다. 지나치면 기억에서 사라질 것들인데, 그냥 그렇게 흘려보내기 아까웠다.
여기 모은 글은 대부분 코로나19 시기에 작성했다. 대외활동이 줄어들면서 책을 읽고 생각하는 시간이 늘어났다. 매 순간 떠오른 생각을 글로 옮겨 쓴 덕분에 이 책을 내게 되었다.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라 부족한 점이 많지만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었다. 통일에 대한 열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