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통일환경 변화와 통일 비용․방안 연구의 새로운 모색
최근 동북아정세는 통일이 촉진되거나 역으로 분단이 고착화될 가능성이 교차하면서 급변하고 있다. 따라서 북한의 붕괴를 기다리면서 북한을 방치하거나 아니면 통일은 언제가 이루어질 막연한 과제로 두고 평화관리에만 몰두해서는 곤란하다. 기회 요인을 적극 활용하여 분단 관리에 머물러 있던 대북정책을 적극적인 통일정책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대북정책 전환의 필요성을 고려할 때, 단순히 북한의 붕괴 가능성 또는 막연한 미래의 통일을 상정한 통일비용 및 방안 연구에 머물러 있어서는 곤란하다. 남북관계 개선, 기업의 대북투자 환경 보장 등 적극적인 통일정책을 추진한다면, 통일비용은 통합된 이후 경제력 격차를 줄이는 ‘사후적’ 개념이 아니라 통일과정에서 통일한국의 선진국 진입을 위한 ‘사전적’인
[학술논문] 한국교회 북한선교의 현황과 한계, 그리고 기독교교육적 접근의 새로운 모색
북한은 김일성에서 김정일로, 김정일에서 김정은으로 일당 독재체제가 세습되어 왔다. 그간 60년이 지나 70년이 다가온다. 예루살렘이 바벨론으로부터 해방된 것이 70년만인데,북한에 진정한 자유의 날이 오는 70년은 어떨까? 러시아의 국책기관이 2020년부터 2030년사이에 북한은 사라지고 통일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는데, 공교롭게도 한국전쟁으로 남북이 분단된지 70년이 되는 때와 맞물린다. 60년 이상을 기도해온 한국교회의 응답으로서 25,000여명의 북한주민들이 이 땅에 들어와서 정착하면서 작은 통일을 연습하고있으며, 저들의 빠른 복음화 현상은 복음통일에 대한 하나님의 때가 가까이 오고 있음을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본 논문은 이러한 열리는 북한을 대망하면서 그동안 진행되어 왔던 북한선교에 대한 한국교회
[학술논문] 북한의 아동문학관과 동화 창작 방법론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북한에서는 동화문학의 창작 수법으로 환상과 과장, 의인화와 상징을 강조한다. 그리고 동화의 구성형식을 위해 반복의 형식, 대비의 구성형식, 현실세계와 환상세계의 결합형식 등을 강조한다. 어린이들은 어린이들만의 고유한 특성을 지니면서 어른의 거울로서 존재한다. 그러기에 고유한 특성을 지니는 어린이들에 알맞은 동화 창작의 길에 대한 새로운모색이 필요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연구자는 다음과 같은 동화 창작의 길을 제안하였다. 첫째, 동화문학의 창작은 어린이 독자의 연령심리적 특성에 맞게 환상이나 의인화의 수법뿐만 아니라 리얼리티의 수법도 필요하다. 둘째, 어린이 독자의 흥미와 관심사에 부합하는 다양한 이슈들, 예컨대 다문화, 젠더, 학업, 성장 등과 관련된 이슈들이 핍진성 있게 형상화되어야 한다...
[학술논문] 루마니아라는 창을 통해 들여다 본 6.25전쟁
...이것은 6.25전쟁을 보다 다양한 각도로 이해하기 위한 하나의 가치 있는 시도라 여길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당시 루마니아 당국의 입장을 대변했던 대표적 문헌이자 권위적 표현 보도매체였던 당 기관지 ‘스끈떼이아(Scânteia)’를 선택, 3년간의 전쟁에서 드러난 일부 루마니아 당국의 입장을 정리, 분석하였다. 6.25전쟁에 대한 루마니아당국의 입장을 형상화하듯 전황의 흐름에 따라 쓰끈떼이아의 논조양상은 각기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스끈떼이아를 통한 내재적 접근을 통해 6.25전쟁에 대한 루마니아 당국의 인식과 사상적 목표를 이해하고자 한다. 6.25전쟁에 대한 새로운 모색은 우리가 지향하는 남북화해와 민족문제의 극복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전제 조건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학술논문] 주체 사관에서 인민과 민족의 자리
...상통하는 것이었다. 민족 해방과 사회주의 건설을 지향한 주변부 마르크스주의 역사학은 계급적 관점과 민족적 관점의 조화를 꾀했다. 이는 북한 역사학에서 당성의 원칙과 역사주의 원칙으로 천명되었다. 주체사상이 유일사상으로 떠받들어지고 김일성 유일 체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북한 역사학은 혈통적 민족 개념을 내세우고 경제 결정론을 넘어 인민대중의 투쟁에 주목하는 새로운 모색을 한다. 주체 사관으로 체계화되는 이러한 방향에서는 식민지-주변부 역사학의 특수성과 함께 비판적 역사학의 국경을 넘는 동시대성이 확인된다. 북한 역사학과 주체 사관은 민족이라는 보편적 주체를 추구한 점에서 한국 근대 역사학의 흐름 속에 존재했다. 그러나 주체 사관은 단군 민족주의, 대동강 문명론을 거치면서 사료와 실증을 경시한 채 민족이라는 이념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