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남북관계]
빙하처럼 얼어붙은 한반도 냉전, 송민순 전 외교부장관이 쓴 치밀한 외교 현장 기록.
2005년 9ㆍ19공동성명을 이끌었던 전 외교부장관 송민순의 외교회고록 『빙하는 움직인다』. 분단 역사를 극복하려는 시도는 늘 북한의 ‘핵’이라는 암초에 걸려 넘어지고, 그 밑에는 빙하처럼 얼어붙은 한반도 냉전이 자리하고 있는 것이 한국의 오랜 대내외적 현실이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북한 핵과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장전으로 불리는 9ㆍ19공동성명의 합의와 이행 과정을 중심으로 한국 외교가 어떻게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 미래를 움직이는 지렛대가 될 수 있을지 그 비전을 제시한다.
1976년 판문점 도끼사건부터 1992년...
[정치/군사]
남북관계 핵심현안을 최고전문가에 듣는다!
다시 ‘통일’을 말하는 시대의 필수지식
2018년 4월부터 세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진행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70여년 동안 분단의 질곡을 짊어지고 살아온 한반도에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 동시에 교착과 진전이 엇갈리면서 기대와 한숨도 반복되는 실정이어서, 변화의 방향에 모두 공감하면서도 어떻게 하면 목적지로 갈 수 있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때 변화의 큰 흐름을 짚고, 한반도의 미래를 전망하기 위해 남북관계 최고전문가 6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정세현 송민순 이종석 김준형 김동엽 박영자 등 6인이 창비학당에서 총 10시간에 걸쳐
[학술논문] 「로동신문」에 드러난 북한의 산림정책
북한의 산림황폐화는 지난 1980년대 중반부터 가속화되어 1990년대 극심한 경제난을 겪은 이후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북한은 이러한 산림황폐화에 대응하여 산림복원 및 녹화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해왔으나 정책 실행과정 및 결과에 관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로동신문은 국내에서 접근이 가능한 북한 자료로서 당 기관지이므로 북한 정부가 강조하는 정책을 담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북한의 대표적 미디어인 로동신문에 실린 산림관련 기사를 조사함으로써 북한 산림정책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내용분석법을 활용하여 1990년부터 2011년까지 표제에 ‘산림’ 또는 ‘림산’을 포함한 499개 산림관련 기사를 분석하였다. 기사를 통해 보도된 국가산림계획 및 정책의 주요 내용을 파악하고
[학술논문] 텍스트 마이닝을 활용한 신문사에 따른 내용 및 논조 차이점 분석
본 연구는 경향신문, 한겨레, 동아일보 세 개의 신문기사가 가지고 있는 내용 및 논조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객관적인 데이터를 통해 제시하고자 시행되었다. 본 연구는 텍스트 마이닝 기법을 활용하여 신문기사의 키워드 단순빈도 분석과 Clustering, Classification 결과를 분석하여 제시하였으며, 경제, 문화 국제, 사회, 정치 및 사설 분야에서의 신문사 간 차이점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신문기사의 문단을 분석단위로 하여 각 신문사의 특성을 파악하였고, 키워드 네트워크로 키워드들 간의 관계를 시각화하여 신문사별 특성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제시하였다. 신문기사의 수집은 신문기사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인 KINDS에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해당 주제로 주제어 검색을 하여 총 3,026개의 수집을
[학술논문] 북한의 시장화 확산에 대응한 대북 산림복구 지원전략 연구
사회주의 계획경제 체제를 유지해오던 북한 내에 시장이 합법적인 공간으로 작동하면서 북한경제의 시장화 현상이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다. 북한의 시장화 확산은 북한의 산림부문과 주민들의 산림소토지(뙈기밭) 이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본 연구는 북한에서 발행하는 공식문헌과 북한의 시장화 확산에 관한 국내 관련 자료들을 검토하여 최근의 북한 경제체 제 변화와 시장화 확산 현상이 산림관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에 걸맞은 대북 산림복구 지원 전략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김정은 정권은 시장경제 운영 방식을 대폭 수용한 ‘우리식의 새로운 경제관리 방법’을 제시하면서, 개인에게 생산물 처분권을 보장하는 포전담당제를 도입하고 외부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경제개발구를 설치하는 등 시장화 확산에 따른 정책과
[학술논문] 김정은 시기(2012-2016) 북한의 산림관련 보도 분석: 산림복구사업 현황 및 한계
1990년대 이후 북한의 산림황폐화는 지속적으로 심화되고 있다. 북한당국도 산림황폐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향후 10년 내에 수림화(산림녹화)를 완료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워‘산림복구전투’에 주력하고 있으나 그 성과를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북한의 로동신문과 민주조선의 산림관련 보도 분석을 통해 북한의 산림조성 성과 및 그문제점을 살펴보고, 향후 대북 산림복구 지원 사업을 위한 시사점을 고찰하였다. 북한 보도매체의 산림관련 기사에 의하면 산림조성의 성과를 선전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목표량 달성을 위한 양적 확대에만 치중하고 있다. 북한당국의 사회 통제력이 약화된 상황에서 군중동원식 산림복구사업은 조림목의 사름률(활착률)이 낮아 양적 확대에도 불구하고 산림조성의 질적 성과는
[학술논문] 인류무형문화유산 남북 공동등재를 위한 교류협력방안 연구
북한은 ‘조선민요 아리랑(2014년)’과 ‘김치담그기 풍습(2015년)’을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하였다. 아마도 남한이 먼저 등재한 ‘아리랑(2012년)’과 ‘김장문화(2013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짐작된다. 이로 인해 남북한 공유의 무형문화유산이 별개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말았다. ‘아리랑’과 ‘김장문화’의 사례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을 통한 남북 문화유산 교류협력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이 글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정책 검토를 기반으로 남북한 인류무형문화유산의 교류협력 방안과 공동등재 방안을 고찰하여 남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