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신석기시대 토기의 기종분류에 대한 비판적 검토
우리나라 신석기시대 토기는 연구자 또는 조사기관에 따라 각기 문양 혹은 기종과관련해 다른 명칭을 사용함으로써 토기연구에 많은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 신석기시대토기기종은 개념 규정이나 논의 없이 주관적인 판단에 의해 사용되거나 검토조차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는 신석기유적에서 출토되는 빗살무늬토기의 경우 완형(完形)이나 기형을 파악할 수 있는 개체수가 적어 나타나는 현상으로 볼 수 있으며, 또한연구자의 관심 부족도 이와 같은 요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이에 신석기시대 토기의 기종분류와 활용방안에 대해 기존 연구성과와 보고서 등의 사례분석을 통한 현황과문제점을 살펴보고 그 대안을 제시해 보고자 하였다. 토기의 기종분류는 토기의 기능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데, 기존의 연구나 보고서에서는 토기의 입술지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