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국립공원 탐방객의 회복환경지각이 가치, 만족 및 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 : 북한산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본 연구에서는 관광활동의 장소로서 자연기반 국립공원의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국립공원 환경지각이 탐방객들의 의사결정과정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 국립공원의 지각된 회복환경이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가치를 정서적 가치와 실용적 가치로 구분하여 만족도와 행동의도의 영향관계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탐방객이 방문하는 북한산국립공원을 연구배경으로 탐방객들에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북한산 국립공원의 회복환경지각은 감정적 가치와 실용적 가치 모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며 특히 감정적 가치가 실용적 가치보다 만족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만족도는 행동의도에 긍정적이며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자연기반의 국립공원은
[학술논문] 아웃도어레크리에이션 트레커의 참여동기, 웰니스, 만족도, 충성도 간의 구조적 관계 분석 - 북한산 국립공원 트레커를 중심으로 -
최근 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과 건강을 추구하는 아웃도어레크리에이션이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건강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아웃도어레크리에이션의 목적지로 자연환경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는 자연기반 국립공원 방문객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수요에 따라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는 방문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더불어 방문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생태관광체험프로그램과 환경해설프로그램, 환경을 통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건강추구를 목적으로 자연기반 아웃도어레크리에이션의 장소인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트레커의 참여동기와 웰니스가 의사결정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수도권에 위치한 북한산 국립공원 트레커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총 400명의 표본을 본 연구에 사용하였다
[학술논문] 한국전쟁기 북한 여성의 참전 경험과 젠더화된 기억서사 - 황해도 구월산 유격대 이진선의 구술을 중심으로 -
...‘후방(後方)’에 위치한다는 지배적인 전제로 인해 참전 여성의 경험을 주목하지 않았다. 북한지역 비정규군 유격대 출신의 여성 참전 경험은 거의 다뤄지지 않았다. 이에, 본 연구는 황해도 구월산 유격대 출신 여성이 비정규군으로서 자신의 참전 경험을 어떻게 해석하고 의미화하였는지, 특히 참전 경험에 대한 기억의 서사화 과정에서 젠더화된 양상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구술자 이진선은 한국전쟁기 여성 비정규군으로 통신대와 첩보활동 등 참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강조나 의미 부여가 두드러지지 않았다. 오히려 전쟁에 의한 고통과 죽음을 문제시하는 반전(反戰)의 목소리가 두드러졌다. 이는 전쟁을 통해 발생한 수많은 죽음과 젠더폭력과 같은 전쟁의 부조리(不條理)를 목도(目睹)하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신의 생애 속에서 타인을 돌보고...
[학술논문] Work, Welfare Access and Social Exclusion for Immigrants in South Korea: New Empirical Evidence Focused on Seoul and Gyeong-gi Area
South Korea has become a country of new immigration from the 1990s, due to internal demand driven by structural shortages of labour and brides. Although migratory flows are indeed driven by the guest country’s demand (the so called ‘pull’ factors), immigrants have different histories and motivations for residing and working in a given country, a ‘push’ perspective that
[학술논문] 1960년대 언론보도를 통해 본 서독의 한반도 분단문제 인식 - 동백림사건, 푸에블로호사건을 중심으로 -
...4월혁명 이후 남한사회 내에서활발하게 일어나던 통일논의 자체를 억제시키고 있었다. 서독언론들은 박정희 정권이 강경하고 경직된 반공주의를 추구하게 된 요인으로 “두려움” 에 주목했다. 셋째로 박정희 정권이 공동의 반공투쟁이라는 명목 아래 서독 측이 중앙정보부의 동백림사건 해외관련자 연행에 대해 이해해주기를 바랐던 반면, 서독사회는 소위 진보와 보수를 막론하고 이를 “범죄”로 규정하면서 그러한 행위가 오히려 진정한 반공투쟁을 방해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게다가 남한이진정으로 한반도 통일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민주주의와 인권에도 집중해야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박정희 정권은 이러한 서독의 언론보도들을자신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취사선택하며 여전히 반공투쟁에만 몰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