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강원지역 공비토벌 연구 - 1948 ~ 6·25전쟁 직전까지 -
연구 목적은 첫째, 1948년부터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 직전까지 강원도 지역에서 활약하였던 공비들의 실태, 둘째, 공비들이 활동을 전개하려 한 궁극적인 목적, 셋째, 공비들에 대한 군경의 토벌 과정과 성과들을 설명하는데 있다. 추가로 38선을 접하고 있던 강원도 지역의 실상이 한국전쟁 발발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에 대한 답을 찾고자 한다. 1945년 8월 15일 이후 소련과 북한은 한반도 전체를 사회주의 체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고, 반대로 미군정과 남한은 민주주의 중심의 사회 및 국가체제를 건설하고자 하였다. 북한은 사회주의 혁명을 달성하고자 남로당 세력과 연대하여 38선 이남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게릴라전과 같은 불법적인 투쟁을 전개하였다. 강원지역에서의 남로당 활동은 1946년부터 발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