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조선녀성』에 나타난 북한의 식생활정책 ―고난의 행군 이후를 중심으로
『조선녀성』은 북한이 정책실현에 있어 여성들에게 효과적으로 선전선동하기 위한 잡지로 식생활 관련 기사를 통해 북한의 식생활정책을 알 수 있다. 고난의 행군 시기 수백만의 아사자를 양산하며 심각한 체제 붕괴 위협을 겪은 북한은 식량문제가 체제를 심각하게 위협 할 수 있다는 학습을 하면서 체제유지에 도움을 주는 국가발전전략으로의 식량문제 해결을 위한 식생활정책을 펼친다. 고난의 행군 시기를 ‘사상’과 ‘실리’로 돌파한 북한은 이후 사회전반에 사상을 중시하면서도 실리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식생활정책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조선녀성』을 분석해보면 북한 당국에서는 식생활 개선의 책임을 여성들에게 돌리면서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선도하고...
[학술논문] 북한 여성잡지에 형상화된 계몽의 수사학과 일상의 감성: 『조선녀성』(1946-1966)을 중심으로
본고는 북한 체제 형성기 여성잡지에 형상화된 여성문화에 대한 연구를 통해 정서적, 문화적 측면에서 남한과 북한의 이질성을 극복하는 방안을 살펴보았다. 그 방법으로 북한 유일의 여성잡지인 『조선녀성』의 기사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북한 체제 형성기의 사회주의 여성문화는 계몽의 수사학적 방법을 취하면서 위생, 육체 담론을 유도하고 여성과 이데올로기의 결합이라는 특수한 형태를 띤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일상의 감성과 문화적 감수성을 비교하면 개성과 자아의 균질화가 일어나고 천리마 등의 속도전을 통해 생산의 가속에 반비례하는 감성의 감속이 나타나며 개인보다는 집단의 일원으로서의 문화적 가치관의 변화 양상이 나타난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 본고는 북한, 여성, 문화라는 세 연결점을 고리로 하여...
[학술논문] 1950~1960년대 『조선녀성』을 통해 본 북한 인민의 의복 문화 : 사회주의 이행기 일상생활 변화의 시론적 검토
...1960년대 전반에 이르는 시기의 『조선녀성』에 게재된 의복 관련 기사들을 분석하여 당시 북한 인민들의 의복 문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전후 재건기 북한에 대한 기존의 연구는 정치사와 대외관계사에 관한 것이 많으며, 사회경제사 연구들은 1960년대 후반부터 등장한 ‘수령체제’의 전사(前史)를 파악하는데 집중되어 있다. 본 연구는 전후 복구라는 사회경제적 토대의 변화, 그리고 사회주의 이행이라는 사회적 변화가 일상생활에 미친 영향을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 소재는 사회주의 국가의 일상 개혁을 잘 보여주는 의복이다. 분석 대상인 조선민주녀성동맹의 기관지 『조선녀성』은 여맹의 정책과 소식 뿐만 아니라, 여성과 가정 생활 전반을 다루는 종합교양잡지였다. 『조선녀성』의 의복 관련 기사들은 공장제...
[학술논문] 해방기 담론의 확장 연구: 해방기 남・북한 여성잡지를 중심으로
본고는 해방기 남・북한 여성잡지에 나타나고 있는 담론의 특징과 그 의미가 어떠한 방식으로 확장하는지를 논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 방법으로 해방기 남・북한 여성잡지의 대표 격인 『여성공론』, 『부인』, 『새살림』, 『조선녀성』에 나타난 평론과 기사 텍스트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해방기 남・북한 여성잡지는 여러 담론을 이끌어 나가는 주체이면서 개인, 계몽, 민족, 국가에 대한 담론의 확장을 이끌어 가는 하나의 장으로서 위치했음을 알 수 있었다. 사회적으로 여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대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점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 연구를 통해 해방기의 특수성을 인지하는 학문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학술논문] 텍스트 마이닝 분석을 활용한 북한 여성상의 시기별 변화 분석: [조선녀성] 잡지 제목(2005-2015)을 중심으로
이 연구는 북한의 대표적인 여성잡지인 조선녀성에 나타난 북한의 여성상 변화에 대해 텍스트 마이닝 분석을 활용하여 실증적으로 고찰 해보고자 하였다. 결과적으로, 우선, 김정일 집권기인 2005 년에서 2008년까지 시기를 살펴 보면, 김정숙처럼(김정일 어머니) 혁명가가 되라는 의미를 강조하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이는해방 이후 김일성 정권이 강조하던 이중전략으로 볼 수 있고, 특히, 근대적 생산 영역에 여성도 참여하면서 혁명가가 되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부담을 짊어진 억압된 모습이라고볼 수 있다. 다음, 권력 이양기인 2009년에서 2011년까지 시기를 보면, 김정일 시기에 강조되었던 선군사상을 더욱 부각하고 김일성시기부터 오랫동안 북한 여성들에게 작동되었던 행동양식인 주체사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