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풍수지리에서 본 고구려의 수도 안학궁성(安鶴宮城)과 장안성(長安城)의 도시계획 비교·분석
This paper analyzes and compares the city plans of the last two capitals - Anhwakgoong and Jangancastle towns of Goguryeo in Pyongyang, based on feng shui, topography of geomantic principles. In doingso, various historical documents and archaeological data were reviewed and analyzed. Findings and results of this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s:During the 4th, 5th and 6th centuries, China and surrounding
[학술논문] 平壤城 發掘의 成果와 課題
427년 평양으로 천도한 고구려는 양원왕 8년(552년)에 장안성을 축조하기 시작하여 평원왕 28년(586년)에 완공하여 장안성으로 도성을 옮기게 된다. 장안성은 일반적으로 평양성을 불리며 조선시대까지 그 형태를 대체로 유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급격히 훼손되었고, 이후 도시화 과정을 거치면서 모란봉 일대의 북성과 내성 및 중성의 일부를 제외하고는 본래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다. 일제강점기와 북한 정권 수립 이후의 도시개발 과정에서 평양성에 대한 고고학적인 조사가 일부 이루어졌으나 조사지점이 극히 일부 지점에 국한되어 있어서 연구에 큰 장애가 되고 있다. 이 글에서는 일제강점기 이후 실시된 평양성에 대한 발굴조사의 내용과 성과를 검토하고, 향후의 과제를 제시해...
[학술논문] 북한 학계의 백제 역사인식
...규정하였고, 이에 따라 백제는 기원전 1세기 중엽 봉건소국, 기원후 1세기 중엽 봉건국가가 된 것으로 정리되었다. 하지만 2000년대 이후 김정일의 교시에 따라 고구려의 건국을 기원전 277년으로 수정하면서, 백제는 기원전 3세기 중엽 봉건소국, 기원전 1세기 말 봉건국가가 되었다고 정정된다. 그리고 백제의 사비 천도가 고구려의 장안성 천도보다 48년 앞선다는 맹점을 해결하기 위해 장안성의 건설 이후 나성이 착공되었고, 이에 따라 7세기 전반 고구려식의 도성제가 백제에 완성되었다는 논리를 만든다. 고고자료에도 고구려의 선진기술과 제도의 파급이 선명하다는 기조는 이어진다. 토기의 형태적 특징, 기술적 유형, 문양 등에서 확인되는 공통점은 생활풍습, 감정, 정서, 취미가 서로 같았기 때문이고, 백제 초기 수막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