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불후의 고전적 명작’의 장르적 교섭과 확장
...거룩한 작품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호출된 ‘불후의 고전적 명작’은 대표필자인 김일성을 중심으로 영화, 가극, 소설 등으로 장르별로 재탄생되며 장르적 확장을 통해 다양한 창작자들을 생산해 낸다. ‘불후의 고전적 명작’은 구전되던 이야기를 모티프로한 집체창작물이지만 김일성을 1차 아이디어 제공 또는 부분 창작에 참여를 통해 원작에 대한 대표 필자로 호명하고 이후 사후적으로 2차 장르화를 통해 극작가, 연출가, 작가 등으로 하여금 미적 표현을 책임지게 하는 방식으로 장르의 확장을 꾀함으로써 원작에 예술적 질을 담보하려하고 있다. 그리고 ‘불후의 고전적 명작’의 생산-유통-소비'의 과정으로 볼 때 구술성과 적층성이 존재함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