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北, 日 야스쿠니 신사 참배 비난…"주변국 각성 높여"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북한이 일본 지도급 인사들의 야스쿠니 신사 공물 봉납 및 참배를 비난하며 "이러한 망동은 오히려 주변 나라들의 각성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6면에 게재한 '집요한 참배 놀음은 노골적인 재침 야망의 발로' 기사에서 일본 정치인들이 "또다시 무리 지어 참배판을 벌려 놓았다"며 "정부 당국자들의 공물봉납 놀음도 벌어졌다"고 거론했다.
[뉴스] 제헌국회 소장파 의원 김일성 앞잡이 누명…‘국회 프락치 사건’ 진실 규명
제헌국회 소장파 의원들을 남로당(남조선로동당)의 지령을 받는 김일성의 앞잡이로 몰아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기소한 1949년 ‘국회 프락치 사건’ 관련자와 가족에 대해 사상 처음으로 국가기관의 진실규명 결정이 내려졌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는 이승만 정권이 비판적 정치인을 제거한 이 사건의 조작 여부까지는 접근하지 못했지만, 위법한 수사와 가혹행위, 가족 사찰을 밝혀내는 등 진실규명의 첫발을 내디뎠다.
[뉴스] [삶] "세계 200개국중 핵폭탄 피격 위험도 1위는 한국 국민"
"전 세계 200개 국가 가운데 핵 공격 피격 위험도가 가장 높은 나라는 한국입니다. 그런데도 한국에는 실현 불가능한 비핵 평화에 여전히 매달리고 있는 정치인들과 전문가들이 적지 않습니다. 북한의 핵무장은 되지만 남한의 핵무장은 안 된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주변에는 중국 견제를 위해서는 한국의 핵무장이 필요하다고 보는 고위 인사도 있는데, 한국 정치인 중에는 미국이 한국의 핵무장을 용인할 가능성이 절대로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정치인들이 한국의 핵무장에 최대 걸림돌입니다."
[뉴스] '北 공격 유도' '정치인은 수거 대상' '사살'… '노상원 수첩' 파장 어디까지
'롯데리아 회동'으로 12·3 불법계엄을 기획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에서 'NLL(북방한계선)에서 북 공격 유도'라는 표현이 적시된 것으로 확인됐다. 노 전 사령관 등 계엄 주도 세력이 '북풍 공작'까지 기획한 것으로 보여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노 전 사령관은 수첩에 정치인, 언론인, 노동조합, 판사, 공무원을 '수거 대상'으로 적었다. 경찰이 압수한 노 전 사령관 수첩이 계엄 전모를 밝히는 또 하나의 '스모킹 건'(결정적 증거)이 될 전망이다.
[지리/관광]
...것이다. 소개글과 함께 적힌 글귀로 이 여정을 마무리한다.
“부디 우리를 갈라 놓고 있는 / 수많은 장벽들이 낮고 낮아져서, / 갈라진 이들이 /
서로를 마주 보고 손잡을 날이 / 속히 오기를 소망한다.”
--- p.333
이러한 비극에 휩쓸린 것은 비단 정치인들만이 아니었다. 예술가들도 분단과 전쟁의 격동에 휘말렸다. 좌익과 우익, 중간파 단체가 즐비했고 예술가들은 정치 선전물을 만드는 데 동원됐다. 국가 건설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도 있었다. 문제는 그것이 좌와 우, 어느 한쪽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으로 간주됐다는 점이다. 좌익은 남쪽에서, 우익은 북쪽에서 살아남을 수 없었다. 전쟁은 더욱 비극적이었다...
[통일/남북관계]
...선생의 이야기는 교과서나 역사 관련 서적에 거의 소개되지 않아 잘 알려지지 않았다. 선생은 해방 직후부터 분단이 되면 내전이 일어날 것이 뻔하므로 그것을 기필코 막아 보려 애를 쓰고, 결국은 전쟁이 터지고 말자 중립화를 통해 분단을 해소하고 통일을 이루기 위해 미국 내에서 평생을 바친 선각자이다.
구한말 이래 한반도의 영세중립을 한번쯤 주장한 정치인이나 지식인들이 더러 있기도 하지만, 30년을 끊임없이 전 인생을 바쳐 노력해 온 사람은 없다. 선생이 재력이 크고 영어가 최고 수준이었다지만, 미국과 국제사회에 조국인 한반도와 한민족을 알리기 위해 무려 18년간이나 스스로 글을 쓰고 자기 돈을 들여 만든 Voice of Korea 지를 보는 일은 경탄 그 자체이다.
오늘날이라면 미국 내 한국...
[정치/군사]
...파괴되거나, 무조건 항복이라는 두 가지 선택밖에 없다”고 말했다.
현재 한반도 주변에 중국과 러시아라는 거대한 핵강국이 압박하고 있고, 일시 휴전 상태에 있는 북한은 연일 핵무기 고도화를 해나가면서, 남한 정벌과 평정을 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는 데에도 한국의 정치인들은 이상할 정도로 조용하다. “풀뿌리만 먹더라도 우리도 핵무기를 개발하겠다”고 외쳤던 파키스탄 부토 총리의 용기와 결단을 오늘의 한국 정치인들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다.
한국의 핵보유와 한반도 통일, 그리고 통일 한국이 미래에 걸어야만 할 길에 대해 가지고 있던 평소의 신념과 생각을 한반도와 전세계의 독자들과 함께 나누어보고자 이 책을 쓰게 되었다.
[경제/과학]
북한도 우리 시장이다! 알아야 성공한다!
남북교역은 늘 발전의 문턱에서 정치의 벽을 넘지 못하고 축소되거나 중단되는 사태를 반복해 왔다. 그 와중에서 개성공단에 투자진출했던 기업이나 북한에서 물자를 반입하던 개인 무역상들은 큰 손해를 보고 손을 털어야 했다. 특히 정치인들과 연관되어 사업을 했던 사람들은 더욱 피해가 컸다. 정치인들이 표를 얻고자 하는 겉보기 남북협력에 이용만 당하고 팽당하기 일쑤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치적으로 안정되고 한반도에 비핵화가 이루어진다면 정치보다는 경제적 협력이 주된 협상에 오르고 남북한 주민의 주된 관심사가 될 것이다. 그리고 남북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한반도 주변의 4개국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도 평화보다는 통합된 남북시장이라는 새로운...
[통일/남북관계]
...중요하며 그러기 위해 바로 지금, 통일을 토론하자고 설득력 있게 말하고 있다. 함께 잘 사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노력을 병행해야 함은 물론이다.
2018년 남북 정상, 북미 정상이 손을 잡고 가까이 온 듯 보이던 화해와 평화는 지금은 멀리서 서성대기만 하는 듯하다. 한반도의 정세를 움직이는 것은 남북, 미국 등 정치인이지만 한국의 정치인을 움직이는 것은 국민이자 유권자인 우리이다. 특히 이번에 참정권을 갖게 된 10대들이 어떤 남북 관계가 바람직하고 어떤 모습으로 통일이 되어야 하는 건지 고민하고 토론하면서 생각을 가다듬는 데 이 책이 유용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2018년 가을에 출간되어 호평을 받고 있는 『다음 세대를 위한 북한 안내서』와 함께 읽으면 좋을 것이다.
[학술논문] 한국의 보수와 진보의 대북관에 대한 연구
...혼란스럽다. 따라서 이글은 좌우파와 진보와 보수 사이 인식 틀에 대한 검토를 한 뒤에, 남한 내 어떠한 정치세력이 진보와 보수세력으로 자리하고 있는가,그리고 진보와 보수는 북한문제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기존의 조사결과를 인용하여 검토해 보았다. 끝으로 남남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무엇인지 살펴보았다. 그 결과 좌우의 인식 틀과 진보와 보수의 인식틀이 성격과 내용을 달리한다고 확인할 수 있으며, 진보와 보수 사이에 북한을 둘러싸고 상이한태도를 취함에 따라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는 것을확인하였다. 특히 남남갈등은 이념적 차이 그 자체보다 정치인들에 의하여 더 심화된 것을 알 수있다. 이러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 남한 내부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영향을 미치고 있는 북한의 노력도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학술논문] 정치인의 트위터 메시지 프레임 연구: 제18대 한나라당·민주당 국회의원 비교
본 연구는 정치인들의 트위터 사용에 주목하여 정치인들의 트위터 상의 메시지의 프레임을 정파성을 중심으로 내용 분석하였다. 여당인 한나라당 소속 의원 13명과 제1 야당인 민주당 소속 의원 13명의 트위터 메시지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여·야 국회의원들의 트위터 상의 메시지들은 시간적 차원, 공간적 차원, 인지적 속성, 정서적 속성, 주제, 프레이밍 메커니즘 측면에서 차이를 보였다. 여당 국회의원들은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빈도로 트윗을 업데이트하였고 정책적으로는 대외적 이슈를 강조하고 정권 옹호적인 긍정적 프레임을 주로 사용하였으며 사적으로는 개인적 생활에 대한 메시지를 대국민을 상대로 주로 전달하고 있었다. 반면에 야당 국회의원들은 보다 적극적인 빈도로 국내 정치 이슈에 대해 정부와 여권을...
[학술논문] 박근혜와 시진핑의 프로파일 비교 : 한·중 양국의 외교안보 분야의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친분을 쌓고 이러한 상호관계형성을 통해 양국의 국익에 도움이 되는 것을 말한다. 박근혜와 시진핑의 개인적 정치적 프로파일을 통해 상호공통점을 도출하였다. 두 사람 모두 정치가문의 배경을 가지고 있었고 이공대학출신에 중국역사를 탐독하기를 좋아하였다. 외교안보분야의 협력방안으로는 첫째, 한중간의 상호호혜외교의 지속적인 실천이다. 박근혜와 시진핑은 2008년 정치인으로서 개인적 만남과 전화 등 대화를 지속화하였으며 각기 각 국가의 통치권자로서의 지위를 확보함으로서 두 나라 외교에 최고결정권자가 되었다. 둘째, 중국은 강대국 및 주변국가와 우호적 관계 유지. 셋째, 정치적․군사적 긴장관계를 협력관계로 구축시키는 남북 간의 발전은 한국의 한반도 주도외교(KI-Diplomacy). 넷째, 한중간 사회문화교류를 확대 실천하여...
[학술논문] 민족주의적 국가전략을 통해 본 아베 내각의 대외정책과 동향
...초래된 가공의 ‘북한위협’은 민족주의적 국가전략 추진의 대내외적 명분이 되었다. 여기에 중일 간 센카쿠열도의 영유권 분쟁과 야스쿠니신사참배를 둘러싼 한중일 3국의 갈등 심화에 의해 초래된 일본 내의 반중및 반한 분위기는 일본이 지향하는 민족주의적 국가전략의 실현 속도를 한층 가속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더욱이 아베를 중심으로 한 보수 정치인들은 국수주의적 역사인식을 주저 없이 표출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일본은 ‘강한 일본’을 외치며 자위대의 국방군으로의 격상, 헌법 개정을 통한 집단적자위권 행사 허용, 해양영토문제와 과거사 문제에 대한 강경 기조 유지, 그리고 자학사관 편향의교육 중단 등과 같은 민족주의적 정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베 총리와 자민당에게있어...
[학술논문] 김정은 체제에서의 북한 여성의 정치적 위상에 관한 연구
...사회제도를 통해 가사노동과 양육의 사회화를 추진하였다. 북한 여성들의 정치영역으로의 진출은 남한의 국회에 해당하는 최고인민회의에 20%정도 진출하고 있다. 정무원 등의 내각에 상당수 진출하고 있다. 이들 여성정치인들의 사회적 배경을 살펴보면 출신성분이나 당성이 뛰어나고 김일성 김정일 부자의 친인척인 경우가 많다. 특히 당성이 뛰어나다는 것은 그들 여성정치인들이 북한사회가 요구하는 여성상에 부응한다는 의미이다. 즉 사회적인 생산 참여와 가정생활의 이중 부담을 모범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여성의 권익향상과 여성해방에 앞장서야할 지도층으로서의 한계를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여성의 정치참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통적인 여성의 역할을 강요받는 현실이 잔존해 있다. 사회주의 국가건설에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