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대통령 국정과제 수행 리더십 연구: 박정희․김대중 리더십 비교를 중심으로
본 연구는 개인 리더십과 조직 리더십의 관계를 통하여 국가적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리더십의 본질을 밝히고자 박정희의 ‘조국 근대화’, 김대중의 ‘민족 평화통일’의 리더십을 비교, 분석하였다. 박정희는 국가적 과제를 경제발전, 민주주의, 조국통일 순으로 두고 강력히 추진한 결과,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내어 이 땅에서 가난을 몰아내었고, 김대중은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병행 발전 속에‘민족 평화통일’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여 추진할 결과, 남북정상회담을 실현시키고 민족통일을 향한 꿈을 이루어 가는데 기여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개인리더십과 국가 리더십 관계의 연구모형을 제시하였으며 둘째, 지도자의 성품(Be), 의지(Do), 능력(Know)과 국가의...
[학술논문] 근현대 한국인의 중국 인식의 궤적
...소중화주의(小中華主義)에 입각한 기왕의 대청(對淸) 인식에 서구 문명론이 새로이 가미되면서, 중국(청)은 ‘문명개화의 낙오자’이자 조선 근대화의 장애물로 타자화되었다. 일제 강점기에는 일본의 중국 멸시관이 확산되는 한편 일상생활에서 중국인이 한국인을 억압하고 생존까지 위협하는 ‘인정 없고 비열한 존재’로서 경험되면서 청일전쟁 이후 중국에 대한 한국인의 부정적 인식은 한층 더 강화되었다. 그러나 비록 일제 강점기 부정적 중국인식이 주류적 시선이었다고 하더라도 당시 중국 인식을 부정 일변도로 규정할 수는 없다. 중국혁명에 조국의 광복과 독립의 가능성을 기대하고 중국에 망명한 독립운동가 사이에서 ‘부정적 중국 인식’과는 다른 유형의 중국 인식이 표출되고 있었기...
[학술논문] 1950~70년대 ‘사상계’ 지식인의 분단인식과 민족주의론의 궤적
...같았던 대일 굴욕외교 반대투쟁을 거치며 사상계 지식인들의 민족주의 담론은 경제적 영역에서 정치적 영역으로, 저항적 차원으로 나아가며 면모를 일신하였다. 그들은 정권의 전매특허였던 ‘민족 주체성’을 주권자 국민의 이름으로 전유하고, 미국 중심의 자유세계론에서 한 발짝 물러나 국가 주권과 국익 우선을 앞세우면서, 예속적 근대화 대 자주적 근대화의 대결구도로 근대화 담론을 이끌어갔다. 그리고 시민불복종의 저항 민족주의를 전면에 내세우며 이후 재야세력의 모체를 형성하였다. 1960년대 말부터 남북한의 수령 유일체제와 장기집권의 기반을 구축, 닉슨독트린의 발표와 동아시아에서의 긴장완화, 재벌중심의 개발독재 과정에서 산업화의 뒤안길로 밀려난 노동자와 도시빈민의 항거 등이 겹쳐지며 한반도를 둘러싼 국내외...
[학술논문] 대한민국정부의 3·1절 기념의례와3·1운동 표상화(1949~1987)
...3·1절 기념식은 축소되었다. 정부의 3·1절 기념식이 계속 서울시 주최로 개최되고, 기념식 장소가 실내로 이동하여 간소화되는 등 이 정부는 3·1절 기념행사와는 거리 두기 방침을 취했다. 박정희 정권은 3·1정신을 ‘민족단결’의 표상으로 재구축했고, 이는 경제적 성장을 우선시하는 ‘조국 근대화’의 표상과 결합되었다. 또한 북한에 대항하는 ‘(반공)평화통일’의 표상을 통해 정통성을 인정받으려 했다. 전두환 군사정권은 국경일 기념식을 다시 정부 주최로 격상하여 거행하며, 3·1절 기념의례를 정권 유지 차원에서 적극 활용했다. 이 시기에는 3·1정신의 ‘국민화합’과 ‘민족통일’의...
[학위논문] 북한 역사소설 연구
...운명이 장과 절에 따라 묘사되고 이야기들이 빈번하게 교체된다.
주체 사실주의에 관한 역사소설인 『갑오농민전쟁』과 『높새바람』, 『황진이』는 주체 사상 확립 후 창작된 작품들이다. 이 작품들에는 민족 자주 정신과 공산주의 인간학이 실현되어 있다.
『갑오농민전쟁』은 주체 시대에 강조하고 있는 새 인간의 윤리학이 나오고 조선의 왜곡된 근대화 과정을 통해 조선인의 물질문명에 대한 동경과 소외, 왜곡된 욕망을 살펴볼 수 있으며 이에 대한 해결점으로 전근대적 가치관으로의 회귀가 나타난다. 작품의 형식적 측면에서는 이야기의 분할 구성과 비서술 층위의 장식성이 나타나는데 이는 작품 주제 형성에 있어 보조적 역할에만 머물지 않고 주제를 더 부각시키는 역할을 한다.
『높새바람』은 작가가 역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