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중국의 대북한 위기관리정책: 김일성 사후 대북한 조문외교 분석
북한 지도자 김일성이 사망한 시기는 소련과 동유럽 사회주의의 붕괴, 러시아와 중국의 한국과의 수교, 그리고 핵무기 개발문제로 인한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조치로 인해 북한이 극도로 취약했을 때였다. 따라서 김일성 사망은 북한에게 심대한 위기였고, 중국도 이를 위기상황으로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김일성 사망 시 어떤 요인과 전략적 고려가 중국으로 하여금 북한의 불안정사태에 대해 즉각적이고도 깊이 있게 관여하도록 했는가? 중국의 개입으로 중국이 기대했던 중·북관계를 복원하는데 성공했는가? 김일성 사망 시 중국의 대북 지원에 대한 대가로 북한으로부터 상응하는 보상을 받았는가? 이러한 문제의식 하에, 필자는 1994년 북한 위기에 대한 중국의 정책대응을 분석하고 중국의 지원과 지지정책에 북한이 어떻게
[학술논문] 탈냉전 시기의 북러관계
...냉전해체 무렵의 냉각기에서 시작해;1990년대 중반 무렵부터 해빙기 또는 관계정상화 시기를 거쳐 2010년대에 접어들어서는 관계의 공고화로 발전되어왔다. 페레스트로이카 시기의 소련은 한국과의 외교관계를 수립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대해 북한은 실망감과 분노감을 표출하게 됨으로써 북소 관계는 급격히 악화되었다. 그러나;1994년 김일성의 사망 이후 러시아가 조문외교를 펼치면서 양국관계는 점차 정상화되었다. 그 이후 김정일의 실용외교와 푸틴의 한반도에 대한 등거리 외교정책으로 양국 관계는 진전되었다. 김정은으로의 권력승계 초기에는 양국 관계가 소강상태를 보였다. 그러나;2014년 이후 평양과 모스크바의 관계는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양국 고위급 인사들의 상호 방문을 통해 협력방안이 논의되었고;2019년 4월에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