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中國歷史地圖集』의 戰國時期 燕 長城 고찰
『中國歷史地圖集』에 제시된 燕 長城을 검토하였다. 특히 한반도 중북부지역까지 연결시킨 연 장성의 실체를 분석하였다. 燕 長城은 요하이동지역에서 고고학적으로 그 구체적인 실체를 밝혀내기에는 그 근거가 충분치 않다.『地圖集』에 제시된 요동지역, 한반도지역의 燕 長城 노선은 당시의 사료에 나타난 상황과는 부합하지 않는다. 당시 사료에 障塞, 障으로 기록된것을『地圖集』에서는 長城이라고 해석하고 이를 표기하였다. 하지만 이와같은 해석은 무리가 있다. 장성과 장새, 장은 당시에 다른 개념으로 인식 사용되고 있었다. 『地圖集』에 구체적으로 제시된 燕 長城 노선도에 문제가 있다. 고고학적인 근거가 전혀 뒷받침되지 않았다. 압록강을 건너 한반도 중북부지역까지 연결시킨 燕 長城은 이를 뒷받침할 만한 학술적인 근거를 찾기가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