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중국 조선족’ 소설의 분단 현실 인식과 방향 연구 -고통을 넘어 연대성 모색하기-
이 글은 개혁 개방 이후 중국 조선족 소설에 나타난 한국전쟁과 분단 현실에 대한 인식을살펴보고 한민족이 처한 고통의 현실을 넘어 인류의 연대성을 모색할 수 있는 방향을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최근의 중국조선족 소설과 연구 성과는 과소 평가될 수 없다. 그러나중국조선족 문학의 위상을 올바르게 세우기 위해서는 분단 현실을 전면적으로 다루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는 한계를 지닌다. ‘중국 조선족’ 소설의 일부는 지원군 혹은 인민군으로 한국전쟁에 참가한 인물들 혹은 그후손들을 통해 한국 전쟁이 인간에게 가한 잔혹함과 고통을 직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부여할 수도 있지만, 중국과 북조선 간의 동맹 이데올로기는 그 이상의 성찰을 가로막는 장애로 작용한다. 한편 남북한뿐 아니라 조선족을...
[학술논문] 21세기 중국조선족 소설의 주제의식 연구
...성찰할 필요가 있다. 그들은 그들 스스로 간단히 지칭하는 것과 같은 ‘유목민’ ‘유랑자’는 아닌 것이다. 이 글은 2000년대 중반 이후 최근까지 중국조선족 소설의 주된 흐름의 하나인 ‘한국 열풍’을 다룬 소설을 중심으로 그들의 현실인식과 문제의식을 살펴보는 데 목적을 둔다. 이들 소설 대부분은 ‘한국 열풍’을 현상적으로 다루고 있을 뿐, 그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성찰은 잘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적지 않은 작품들이 중국조선족, 나아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겪고 있는 각종의 차별과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전망을 모색해보이고 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최근까지 중국조선족 소설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이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