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중국 시진핑 체제의 출범과 대외정책 전망
지난 18차 당대회와 12차 전국인민대표대회를 통해 향후 10년간 중국을 이끌어가게 될 시진핑 중심의 신지도부가 출범하였다. 중국의 신지도부는 대내외적 도전과제들에 대한 대응 필요성에 따라 ‘평화발전’의 지속과 동시에 ‘책임대국’ 외교를 강조하였다. 그러나 군사력 확충에서의 공세적 행태도 함께 보일 것이다. 미중관계에 대해서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상호존중하고 윈-윈 할 수 있는 ‘새로운 강대국 관계’를 제시하였으나, 양국관계는 갈등과 협력의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동아시아 역내 해양영토 분쟁을 ‘핵심이익’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는 중국은 강경한 입장을 견지하겠지만, ‘매력공세’ 및 외교적 노력을 통해...
[학술논문]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한·중 협력
...맥락 및 안보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 시작은 중국의 부상과 중국의 신 지도부 등장으로서, 전자는 경제적·외교적·군사적·지역적 함의 외, 중국의 ‘소프트 파워’ 확대를 낳고 있다. 또한, 동아시아 국가들은 중국의 경제적 성장을 환영하고 있으나 군사적 모호성에 대해서는 상당한 우려를 갖고 있다. 중국의 소위 ‘5세대’ 지도부는 ‘안정과 발전’에 정책 목표를 두고 있으나 개혁·개방으로 인한 경제·사회 문제가 증폭되고 국내 및 국제적 이슈간의 연계(linkage)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목표의 달성은 더욱 어려운 과제로 남아 있다. 중국의 대한반도 정책 목표를 한 단어로 표현하면 ‘안정’이다...
[학술논문] 북⋅중 신지도부의 교체 이후 양국 관계 변화분석 - 대미 외교공조를 중심으로 -
...전통 외교관계에 의해 유지 발전되어 왔다. 시진핑 정권의출범이후 중국에 대한 북한의 전략 가치는 대외정책 실현과 경제이익 실천 차원에서 재평가되고 있다. 특히 대국외교를 추구하는 중국이 미국과의 평화적 공존과 협조적 세계주도를 원하고 있는 반면 북한은 핵 개발을 통해 대립적 투쟁과 국제적 체제 보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북-중 양국이 그동안 유지해 왔던 전통적 동맹관계가 미국과의 새로운 전략가치 상승에 따라 상대적으로 위축되고 있다. 김정은 정권 초기의 체제안전 보장에 대한 긴박함은 기존의 북-중 동맹관계를 통미정책으로 대체하고 있다. 북-중관계는 대외적 요소보다 각자 정권초기의 상황논리에 따라 새로운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북한은 중국의 대국주의를경계하며 기존의 경제의존을 줄여가고 있고, 정상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