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20세기 초 황해도 甕津郡 주민의 住居 양상 - 1905년도 南面과 龍淵面 戶籍 자료의 분석 사례
...초가집에서 거주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셋째, 가족과 가택 규모의 분포에서는 남면의 경우 3~5인 가족이 전체의 80%, 3~6칸 가택이 전체의 86%를 각기 차지하고 있었으며, 용연면의 경우 3~5인 가족이 전체의 74%, 3~6칸 가택이 전체의 90%를 각기 차지하고 있었음을 확인하였다. 넷째, 도서지역인 昌麟島의 가족 분포는 3~5인 가족이 전체의 90%나 되었으며, 가택 분포는 4칸 가택이 무려 66%라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나타냈다. 한편, 호당 평균 가택 칸 수는 창린도가 陸地部보다 약 1칸 가량이나 더 작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신식호적 자료를 분석하여 그동안 연구가 미진했던 북한지역(또한 황해도지역), 특히 연해지역 및 도서지역 주민들의 주거생활상을 究明하였다는 점에서 적잖은 의의를 지닌다.
[학위논문] 북한의 대남도발 양상과 정전체제의 유용성 연구
...조항이 절반 이상이고, 현재의 핵·미사일 도발과 같은 군사적 적대 행위를 통제하고 군사적 긴장을 해소하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2018년 체결된 9·19 군사합의는 남북 간 신뢰구축 차원에서 필요성과 당위성을 갖게 된다. 그러나 9·19 군사합의는 정전협정과 달리 국제협정이 아니기 때문에 구속력이 없을 뿐더러, 창린도 포격사건과 같은 합의 위반시 이행을 강제할 수 있는 벌칙조항이 없어 실효성 제고 방안이 요구되고 있으며, 아울러 군사합의의 이행여부를 상호 검증할 수 있는 구체적인 검증항목과 실효성있는 검증방안이 보완되어야 한다.
이러한 결과들을 토대로 정전체제의 구속력 향상을 위한 복원조건으로는 ① 일체의 적대행위를 금지하는 강행규정을 두고 상호 검증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