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남북 접경지 철원에 통일 염원 담은 '화해와평화의교회' 건립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접경지인 강원 철원에 남북 화해와 한반도 통일을 기원하는 '화해와평화의교회'가 문을 열었다.
11일 개신교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기독교장로회는 이날 강원 철원군 철원읍 월하리에 완공한 화해와평화의교회가 남북 화해와 통일의 마중물이 되기를 염원하는 헌당 및 창립예배를 거행했다.
[뉴스] 경찰, 2㎏ 초과 대북전단 날린 60대 탈북민 항공법 위반 입건
(의정부=연합뉴스) 심민규 기자 = 지난해 9월 접경지역에서 대북 전단을 살포한 탈북자가 경찰 수사 끝에 특정돼 입건됐다.
경기북부경찰청 수사2계는 항공안전법 위반 등 혐의로 탈북민 출신 6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2일 경기 연천군과 강원 철원군 경계 지점에서 수십 개의 대형 풍선에 무게 2㎏을 초과하는 대북 전단을 매달아 북쪽으로 날려 보낸 혐의를 받는다.
[뉴스] '북한 쓰레기 풍선으로 산불 발생'…강원도, 야간 진화훈련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도는 18일 오후 철원군 동송읍 오지리 일원에서 관계기관 합동 산불 진화 훈련을 했다.
[뉴스] 북한 "강원도 남쪽 국경지역서 한국이 보낸 오물 풍선 발견"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북한이 18일 한국에서 날린 오물 풍선을 발견해 소각했다고 주장했다.
북한 사회안전성 대변인은 이날 밤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18일 오전 남부국경지역인 강원도 평강군 화암리와 문봉리, 철원군 용학리 지역에서 한국 쓰레기들이 대형 비닐풍선에 의하여 살포한 오물들이 또다시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뉴스] 북, 화살머리고지 도로에도 지뢰…'남북연결' 도로 모두 폐기(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김준태 기자 = 북한이 남북을 잇는 모든 도로에 지뢰를 매설한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군에 따르면 북한은 강원도 철원군 화살머리고지 인근 비무장지대(DMZ) 내 전술도로에 지난해 말 지뢰를 매설했다.
[학술논문] 군민(軍民) 협동과 영화 상영: 강원도 ‘군인극장’
이 글은 냉전시기 영화 상영문화의 지역성을 살피기 위해 강원도 비도시 군인극장의 역사적 성격을 살펴본 것이다. 군인극장은 1959년부터 1970년대 중반까지 강원도 군단(軍團) 소재 지역 일대에서 개관한 군인과 민간인 대상 극장을 일컫는다. 연구를 통해 구체적으로 살핀 내용은 군인극장 개관 및 운영 방식, 군인극장 기능 및 역할, 관객 구성, 군인극장과 극장 산업 그리고 군인극장의 지역성이다. 연구를 위해 문헌 자료를 포함한 군인극장 및 문화 단체 관련자 구술 증언을 재구성하고 분석했다. 구술 증언을 역사 기술(記述)의 방법으로 선정한 이유는 군인극장 관련 문헌 자료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사실 이외에, 일상생활 경험으로서 군인극장의 성격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군인극장은 일반 상업극장과 운영 방식에 있어서 별반
[학술논문] 임진강대의 중부 고생대층: 임진계
...지층에서 데본기의 것으로 추정되는 완족동물과 극피동물 화석을 찾아 이 화석들을 포함하는 지층을 평안계로부터 분리하여 ‘임진계’로 설정하였다. 이후 임진계의 여러 분포지에서 발견된 중기 데본기의 차축조(車軸藻, 윤조(輪藻)와 동의어)화석은 그 지질시대를 확정하는 결정적 요소가 되었다. 평남분지와 경기육괴 사이에 분포하는 임진계는 강원도 철원군, 황해북도 금천군, 판문군 및 토산군에 걸치는 동부와, 황해남도 강령군과 옹진군 일원의 서부지역에 대상으로 분포하며, 경기도 북부의 연천층군(변성암복합체)을 포함한다. 해성 무척추 동물화석만 산출되는 하부 고생대층과는 달리 임진계는 다양한 육상 식물화석을 포함한다. 임진계에서 흔히 산출되는 완족동물화석은 남중국대지 데본기 지층에서 알려진 것과 종의 구성에서...
[학술논문] 기억의 장소, 철원 노동당사 폐허
본 논문은 강원도 철원군에 폐허로 남아 있는 노동당사에 대해 기억의 장소로서 다층적 의미를 부여하려는 연구이다. 노동당사는 1946년 북한 노동당의 기관 건물로 건립됐으나 한국전쟁으로 파손된 채 남한 측에 소속되었다. 비무장지대 민통선 내에 방치됐던 노동당사는 현재 부분 보수되어 등록 문화재인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돼 보존되고 있다. 폐허로서 노동당사는 전쟁으로 파괴된 인공적 폐허이자 자연에 의해 낡은 자연적 폐허이다. 그곳은 기억의 장소로서 서로 다른 텍스트의 층이 쌓인 팔림프세스트 구조를 띤다. 역사적 사건과 경험의 흔적이 남아있고 폐허미가 형성되어 수용자의 관점에 따라 달리 해석된다. 휴전 이후 수십 년간 노동당사는 북한 당국의 만행 장소로 규정돼 반공․안보를 위한 공식 기억인 ‘집단적...
[학술논문] 남북한 한탄강 초국경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화를 위한 제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사무국은 지난 2020년 지질유산적 가치를 잘 보존하고 있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북한 지역까지 확장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북한의 평강군, 세포군, 철원군, 김화군 지역 약 1,530 km2가 철원-평강 용암대지에 포함되어 있어, 초국경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하기에 가장 적합한 지리적 범위이다. 영국령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가 공동으로 유네스코에 등재한 Marble Arch Caves 초국경 세계지질공원은 분쟁지역에 위치하고 있어서 한탄강 초국경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 시 가장 적당한 선행 모델로 고려해야 한다. 지질학, 고고학, 생태학 명소들이 다수 분포하는 한탄강 초국경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공동등재를 위해서는 10년이라는 기간 동안 4단계의 준비 단계가 필요하다...
[학술논문] 산불위험지수 지역최적화를 통한 2022년 북한산불 사례분석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정보 접근불능 지역인 북한의 산불위험정보를 획득하기 위하여 Local Data Assimilation and Prediction System (LDAPS) 기상자료 기반의 지역 최적화된 산불위험지수 Forest Fire Danger Index (FFDI)를 산출하고, 2022년 4월 북한 고성군과 철원군의 산불 사례에 적용하였다. 그 결과 발화일 당시 FFDI가 각각 위험등급 Extreme과 Severe 구간에 해당하여 적합성을 확인하였다. 또한 산불 발생 전후의 위험도지도와 토양수분지도를 정성적으로 비교한 결과 상호 관계성을 파악하였으며, 향후 토양수분, 표준화강수지수(StandardizedPrecipitation Index, SPI), 식생수분지수(Normaliz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