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김정은, 정경택 軍총정치국장 강등…구축함 사고 뒤 기강잡기(종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경택 군 총정치국장을 대장에서 상장으로 강등하는 등 군 고위 간부에 대한 대폭 인사를 단행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8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8차 확대회의가 당 중앙위 본부청사에서 소집됐다며 김정은 위원장이 확대회의를 지도했다고 30일 보도했다.
[뉴스] "원수님 사무실…" 말실수로 졸지에 마당 쓴 군부 1인자
북한의 군부 1인자에서 하루아침에 청사 마당을 쓸게 된 사람이 있습니다. 황병서 전 총정치국장인데요. 지난 2017년 갑자기 해임된 뒤 6계급이나 강등당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 이유가 구체적으로 밝혀졌습니다.
[학술논문] 김정은 시대의 ‘현지료해’ 연구 - 내각총리와 총정치국장의 현지료해 분석을 중심으로 -
...내각에 대한 지도와 통제를 진행하면 서도 경제분야에는 직접 관여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내각책임제에 힘을 실어주고 있으며, 이를 통해 북한체제의오랜 과제인 경제분야에 대한 최고지도자의 부담을 덜어내기 위한 시도라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총정치국장은 최고지도자를 최측근에서 보좌하면서 ‘사회주의 건설’을 책임지고 이에 군을 동원하면서 군의 노동력을 장악하기 위한 활동에 주력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결과적으로 최고지도자의 주된 관심 영역인 선군과 경제에서 선군은 총정치국장, 경제는 내각총리가 담당하는 역할 분담을 전개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으며, 또한 군과 민생장악에 있어서 군은 총정치국장, 민생은 내각총리가 나누어 맡은 것으로 역할이 나누어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다.
[학술논문] 시진핑 시기 중국군의 '정치사업 변화' 양상과 북한군에 주는 함의: '사회주의 혁명군대'에서 '혁명성'과 '전문성'의 병행 추구를 중심으로
...내걸고 다양한 군사개혁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정치사업 분야에서는 총정치부를 폐지하고 정치공작부를 신설하는 조직 개편을 시행하였다. 정치사업의 내용 면에서도 당성ㆍ혁명성의 강화, 정치사업에서 전투력의 가치 제고, 간부 관리의 전문성 제고, 군사적 소양과 정보화 분야의 혁신 등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북한군에서도 중국군과 유사하게 군정지도부의 설치, 총정치국장의 지위 하락, 정치사업의 다각화ㆍ입체화 등 정치사업의 변화 양상이 일부 나타난다. 그러나 북한군은 중국군과 달리 ‘수령의 군대’를 핵심 가치로 설정하고 있으며, ‘사회주의 강국 건설의 돌격대’라는 군대의 경제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중국군과 북한군 정치사업의 이러한 차이는 국방건설에 집중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