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문화전선』을 통해 본 북한시학 형성기 연구
이 논문은 1945-1948년을 북한시학 형성기로 정한다. 이 시기는 북한시의 모습을 문예지 『문화전선』을 통해 살펴보고자한다. 북한시가 김 부자 찬양 문학이며, 정치 선동의 구호일 뿐이라는 것은 일반의 상식이지만 이 상식을 실증적이거나 체계적으로 살핀 연구는 많지 않았다. 북한시가 김일성, 김정일 찬양과 체제 선전 일색의 정치 문학인지, 그렇다면 언제부터 어떻게 어떤 과정을 거쳐 이루어진 것인지, 감정과 정신의 예술인 문학이 정치화되는 과정의 충돌과 고민은 어떻게 드러나고 사라졌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당시 간행된 문예지 『문화전선』 전 5권을 살펴보고자 한다. 1946년 7월에 창간된 『문화전선』은 시기적으로도 앞서 있을 뿐 아니라, 북조선예술총동맹 기관지로 당시 문학계의 대표 잡지로서 의미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