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해방과 분단의 공간에 나타난 예술가들의 이념적 행보 - 안막의 문학과 삶을 중심으로 -
...비평가이며 문화예술가로 활동한 안막의 문학과 삶을 탐구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그는 1910년 한일합방이 조약된 해에 태어난 식민지 지식인들과 사회의 구조적인 모순과 대립하며 한국문학의 이론적 정초를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1930년대 좌파와 우파의 양대 진영 속에서 프로문학을 주도하며 예술의 창작과 내용방법에 대한 사회주의 리얼리즘을 표방했다. 그러나 카프의 1․2차 검거 사건으로 프로문학의 정치투쟁이 불가피하게 되자, 예술 창작 방법의 내용과 형식의 논쟁에 가담하지 않고 독자적인 길을 선택했다. 이러한 문화예술운동의 방향전환은 무용가 최승희와의 결혼에서 비롯된다. 그는 사회혁명의 도정에서 ‘프로문예 비평가’에서 ‘문화 예술가’로 탈바꿈하고 최승희의 무용 내용과 형식까지...
[학술논문] 추백 안막의 프롤레트쿨트론
이 글은 카프 중앙위원으로서 제2차 방향전환을 주도했던 安漠(안필승)의 프롤레타리아 藝術論을 식민지 시기와 월북 이후의 연속상의 관점에서 고찰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안막은 예술운동의 볼셰비키화를 주도했던 대표적인 인물로 거론된다. 그러나 안막 批評을 전체적으로 조망해볼 때 社會改革의 전망을 문학으로 견인한다는 문학 운동의 관념을 철저하게 견지해간 인물이라는 점이 새롭게 강조될 필요가 있다. 안막은 1차 방향전환 이후 후쿠모토주의의 政治鬪爭論을 수용한 이래 2차 방향전환에서 ‘기술부’를 신설하면서 문학예술의 大衆化를 실제적인 투쟁단계로 삼으면서 시종일관 밀고 나간 인물이기 때문이다. 안막이 주장한 예술의 볼셰비키화가 ‘조직’에 대한 강조보다는 대중의 ‘心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