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李대통령 "한일 관계 발전이 한미일 강화로...선순환 만들 것"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 뒤 공동 발표에서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흔들림 없는 한일, 한미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 인식 같이 했다“며 ”한일 관계 발전이 한미일 협력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뉴스] [단독]李, 트럼프 만나기전 이시바 회담 추진… ‘한미일 3각 협력’ 재확인
한미 정상회담이 25일(현지 시간)로 최종 조율되는 가운데 방미 기간 이재명 대통령의 필라델피아 현지 조선소 방문이 추진되는 건 한미 조선협력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이 대통령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이 한미 조선협력의 ‘전진기지’가 될 필리조선소에서 선박 건조 및 투자 계획을 발표하는 방안도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 "스트롱맨 체면 세워주고 실리는 물밑 협상서 챙겨야" [월간중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지난 2월 7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일본의 성과가 작지 않았다. 우선 미국은 일본에 핵우산 제공을 재확인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북한 비핵화가 공동목표로 명시됐다. 북한에 대응하고 지역 평화와 번영을 수호하는 데 한·미·일 3국 간 파트너십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그러나 미국의 대일 무역적자나 상호관세 부과와 같은 양국 간 긴장요소에 대해서는 구체적·명시적 언급이 없었다.
[뉴스] “미일 정상회담, 역내 평화∙안보에 유익∙∙∙북중러 위협에 3국 공조 강화될 것”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북한 비핵화와 미한일 3국 공조를 강조한 미일 정상회담이 한반도와 역내 평화와 안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도 점증하는 중국과, 북한, 러시아 등의 위협에 맞서 미한일 3국 협력은 더욱 심화∙강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스] 트럼프, '완전한 北비핵화·한미일협력 중시' 재집권후 첫 천명(종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미일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원칙과 한미일 3각 공조 유지 방침, 대북 협상 의지 등 집권 2기 한반도 정책의 얼개를 드러냈다.
이날 회담 결과로 나온 공동성명은 "두 정상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심각한 우려와 해결의 필요성을 표명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정치/군사]
...접어들었다. 1991년 미국은 한국에서의 전술핵 철수를 결정했고, 남북한은 비핵화 공동선언에 합의했다. 많은 사람이 베를린 장벽 붕괴와 독일 통일, 소련 해체와 같은 평화가 한반도에 찾아올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현실은 달랐다. 북한은 체제 위기의 극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핵개발에 투입했다. 2000년 6월 남북 정상회담으로 조성된 화해 무드와 대북 포용정책은 실패로 돌아갔다. 협상에 의한 비핵화는 ‘공허한 레토릭’으로 전락했고, 한반도의 ‘비핵지대화’는 성공하지 못했다.
한국이 북한 체제의 경직성을 간과한 대가는 컸다. 비대칭 전력인 북한의 핵ㆍ미사일은 우리에게 ‘실존적 위협’이...
[정치/군사]
...추적의 기록이다. 2022년 10월 바이든 정부의 〈국가전략〉 발표와 12월 일본 기시다 정권의 안보3문서 발표로 윤곽을 드러낸 미국의 〈통합억지〉 전략과 〈통합방공미사일방위〉의 전모를 파헤쳤다. 〈통합억지〉의 한미일 확장판인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담’, 난데없이 동북아 신냉전에 뛰어든 러시아와 북한의 보스토치니 정상회담과 북한의 전술핵 전략, 그 연장선상에서 터져나온 북한의 ‘동족관계’ 부정선언, 그리고 미국 대선을 겨냥한 ‘6.19 북러 정상회담’까지 심층적으로 들여다 봤다. 다른 한편에서는 30여년 전과 마찬가지로 현재의 ‘코리아 체스판’ 저변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침묵의 플레이어’를 놓치지 않았다...
[학술논문] 동북아 세 가지 삼각관계의 역학구도: 한중일, 한미일, 한미중 관계
...‘촉매제’로서 소다자주의 협력을 시도할 수 있다. 동북아의 소다자주의는 한중일 협력과 같은 지역주의적 소다자주의, 한미일 협력과 같은 동맹지향적 소다자주의, 한미중 협력과 같은 기능주의적 소다자주의로 나눌 수 있다. 동맹과 다자안보협력 모두 동북아의 강대국 정치적 양상이나 북한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이상, 소다자주의를 한미동맹과 다자협력 외교를 보완하는 차원에서 활발히 운용하는 전략적 마인드가 필요하다. 한일 간의 직접적 안보협력이 난망한 현재 구도에서는 한미일 안보협력체제를 활용하여 한국의 안보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일본을 견인(牽引)해야 할 것이다. 한중일 협력은 이미 정상회담을 수차례 개최할 정도로 제도화가 구축된 상황이므로 모멘텀을 잘 살려 한반도 통일에 대한 지지기반을 확보하는 데 활용해야...
[학술논문] 트럼프 2기 초반에 보이는 일본의 대미외교전략 연구: 최초 미일 정상회담을 중심으로
...방위비분담 문제를 공동선언에 명기하지 않도록 유도하였으며 일본측 당초의 구상인 미일동맹의 억지력 및 대처능력 강화, 대중국 견제, 북한핵・미사일 위협 대처, 한미일 협력문제 등을 대부분 명기시켰다. 안보문제가 공동선언 내용의 전체 3/4을 차지한 것은 일본의 성과라 할 수 있다. 또한 경제문제에서도 대미투자 1조달러, LNG 등 에너지 수입, 우주개발, 광물공급체인 확보, AI, 반도체등 첨단기술 협력 등 미국측의 구미가 당기는 사안들을 선제적으로 미국에 제시함으로써 무역불균형 등 일본측에 불리한 내용들은 공동선언에 포함시키지 않도록 유도하여 정상회담 분위기를 매우 우호적인 방향으로 이끌었다. 이같은 성과거양은 일본이 외교 총력전을 전개한 결과인데 이를 위해 트럼프 대통령의 캐릭터, 대일 친분관계 등을 면밀히...
[학위논문] 북한의 외교정책 변화에 관한 연구 : 「월간국제정세개관」과 북한 외교엘리트 심층인터뷰를 중심으로
...인터뷰를 통해 교차연구를 진행한 2차 분석 결과 「월간국제정세개관」에 나타난 북한의 대외 인식은 최고지도자의 인식을 파악하는 데에는 의미가 있지만, 실제 현장과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었으며 일부에서는 상당한 괴리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가장 큰 괴리를 보여주는 사례는 북한이 공식 외교무대에 나설 때 나타났다. 2000년 남북정상회담이나 북미, 혹은 다자간 정상회담과 같은 대외적 요인이 발생했을 때에도 「월간국제정세개관」은 정치적 일정과 관계없이 ‘반미’가 토픽 선정에 가장 주효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한편, 회담 참가를 앞둔 외교관들에게 “반미의식을 투철하게 지니면서도 미국 외교관들을 현장에서 만나면 회담이 잘 되길 바라고 후속 조치도 강화하겠다고 이야기 하라.”는...
[학술논문] 정전협정체제와 새로운 한반도 평화체제로의 전환 조건
...기여를 하여왔다. 2018년 남북한의 화해무드가 조성되고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되면서 우리 국민 10명 중에 7명은 정전협정체제를 종전선언을 통한 새로운 평화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종전선언이 유엔사령부의 존재 근거를 약화시키고 한미 동맹을 훼손시킬 수 있으며 미국 내 주한미군 철수 여론을 확산시켜 안보 불안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었다. 2023년 현재 북한의 핵위협이 고도화 되면서 7차 핵실험이 임박해 있고 미사일 발사, 드론 침투 등 도발이 이어지면서 한반도 안보상황은 2018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 글에서는 지난 70년 정전협정체제를 평가하고 워싱턴 선언으로 한미일 안보동맹이 확장되는 시점에서 정전협정체제가 가지고 있는 함의,...
[학술논문] 2024년 북러조약 체결: 전략적 의미와 한국의 대응 전략
2024년 6월 19일 북러 정상회담에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 소위 북러조약이 체결되었다. 러우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체결된 북러조약은 ‘사실상의 군사동맹’ 조약으로 한러는 물론 동북아뿐 아니라관련 국가들에게 다층의 전략적 함의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북러조약은 북러 군사협력 강화 가능성 확대, 대북제재 무력화 경향 심화, 북러 경제협력의 활성화 등 전략적으로 활용될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북러조약은 북러관계를 외교⋅안보, 군사, 경제, 문화 및 인적교류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있을 뿐 아니라 한반도와 동북아시아를 둘러싼 모든 국가 간 양자와 다자 차원에서의 관계에영향을 미칠 것이다. 특히 북러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