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해방기 소설에 나타난 귀환의 양상 고찰
...김동리의 <혈거부족>, 계용묵의 <별을 헨다>에서는 서민들의 해방에 대한 기대와 현실적인 애환이 그려져 있고, 김만선의 <귀국자>에서는 귀국한 지식인의 기회주의적 처신에 대한 갈등과 자기 합리화,이성적 추구와 현실적 모색 사이에서의 방황을 보여주고 있다. 허준의 <잔등>은 다른 작품에서 보기 어려운 <em>해방</em> <em>정국</em>의 <em>북한</em>의 <em>실정</em>, 이익과 생존본능의 아비규환과 당시의 세태, 시정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데 특히 러시아인들에 대한 우호적인 정서를 읽을 수 있다. 염상섭의 <삼팔선>은 만주 오지에서 나오는 피난민들의 피난행렬을 그대로 보여주면서 소련과 미국의 역할을 통해 민족의 비극적 앞날을 예견하고 있다. 일본으로부터 귀환하는 사람들은 귀환자 대부분이 정신대, 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