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주성분 분석 기반 회귀모형을 활용한 북한 홍수 및 태풍 피해 추정 연구
본 연구에서는 북한 지역의 홍수 및 태풍 피해를 정량적으로 추정하기 위한 통계 모형을 개발하고 예측 성능을 평가하였다. 북한은 재해로 인한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피해 추정 체계가 부재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1993년부터 2018년까지의 피해 통계와 27개 기상관측소의 강수량 및 풍속 자료를 활용하여, 북한 전역을 단일 분석 단위로 하는 피해 추정 모형을 구축하였다. 주성분 회귀 모형은 홍수 피해 추정에서 평균 NRMSE 0.1901, R-squared 42%, 태풍 피해 추정에서 평균 NRMSE 0.3077, R-squared 85%로 일반화 선형모형보다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본 연구는 제한된 자료 환경에서도 재해 피해를 정량적으로 추정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하였으며...
[학술논문] 북한의 자연재해 취약성 경감: 인공위성 기술 활용을 중심으로
북한에서는 홍수, 태풍, 가뭄 등 자연재해로 막대한 인적, 물적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북한은 정권 차원에서 자력갱생을 강조하고 있지만, 자연재해 대응 역량의 한계를 노정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본 연구는 북한의 자연재해 취약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인공위성 기술(satelite technology)을 활용해 자연재해 대응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이를 위해 대표적인 재해관련 취약성 지표인 INFORM의 위험지표를 바탕으로 최빈국 그룹과 북한의 지표를 분석한 결과, 여름철 집중호우와 관련된 재해와 노출이 높게 평가되었으며, 주요 취약그룹은 건강과 식량안보에 집중된 점을 알 수 있다. 북한의 자연재해 취약성을 경감시키기 위해 예방 및 준비, 긴급대응, 복구 및 재건의...
[학술논문] 북한 황강댐 유출량에 따른 임진강유역 홍수 피해 지역 시뮬레이션
...여름철마다 태풍과 집중호우가 함께 발생하는 홍수로 인해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다. 특히 임진강 유역은 급경사와 좁은 하도인 상류부와, 낮은 평지인 하류부로 되어 있어 홍수에 취약한 지형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북한 지역의 임진강 상류에 위치한 대형 댐인 황강댐에서 여름철 마다 무단방류로 인하여 피해가 발생하였다. 이런 홍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 군남홍수조절지를 건설하여 홍수피해를 방지하고 있다. 하지만 홍수조절지의 건설 이후에도 홍수조절능력이 황강댐의 최대 저수량의 20%밖에 미치지 못한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경기북부지역의 집중호우시 발생할 수 있는 홍수 피해 위험지역을 산정하기 위하여 LAHARZ_py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피해예상지역을 산출하였다. 그 결과 군남홍수조절지의 홍수조절능력을...
[학위논문] 한반도 통일에 대비한 남북협력 재난안전관리 구축에 관한 연구 - 독일통일과정에서의 동독 사례를 중심으로 -
...지난 2016년 9월 북한 동북부 지역에서는 제10호 태풍인 ‘라이언 룩’ 영향이후로 이재민 14만명, 사망자 133명, 실종자 395명 등 홍수로 인한 자연재해로 대량 인명피해가 발생되었다. 또한 북한은 핵실험과 계속되는 무력도발로 국제사회로부터 인도적 지원의 단절로 식량난의 지속 및 악화로 주민들의 생활고는 더 심화되고 있다 하겠다. 이러한 안보위기, 경제위기와 함께 자연재해는 북한으로서는 돌이킬 수 없는 국가위기로 갈 수 있을 것이다. 1970년대 북한은 식량난으로 인해 산림을 훼손하면서 농업생산량을 증가시키려고 시도하였지만 성공하지 못하였고, 산림의 황폐화는 더 심각하게 되어 홍수재해에 급격히 취약해지는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는 갈수록 대형화 되고 있다. 따라서 갑작스러운 한반도의...
[학술논문] 김정은 체제의 실상과 우리의 전략적 접근
...북한의 민수경제와 인민생활을 상당히 위축시켜 왔다. 이러한 추세에서 코로나19 감염병이 확산일로였던 지난 3월;이미 북한 내부에서 ‘제2의 고난의 행군’이란 표현이 터져 나왔던 터에 여름철 사상 최악의 태풍·홍수 피해까지 겹쳤다. 북한 주민들은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만일 외부 세계의 인도적 지원이 없다면 북한 체제는 어느 순간 임계점을 넘어 자체 통제력을 상실하고 한국까지 혼란에 빠뜨릴지 모를 일이다. 한미 양국 정부는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를 성취한다는 목표에 공감하고 있다. 그러나 한·미는 두 노력선의 선후 ‘순서’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고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지난 10월 14일 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