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Relying on One’s Strength: The Growth of the Private Agriculture in Borderland Areas of North Korea
이른바 공산주의 지역이 무너지고 난 뒤 지난 20여 년 동안 북한에서는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급격한 변화의 시기를 겪었다. 1990년-2010년 기간은 북한에서 시장경제가 다시 되살아나는 시간이었다. 사실 북한은 한 때스탈린식 경제체제의 모범을 가장 완벽하게 구현한 사례로 평가를 받았던곳이었는데 오늘날 이 곳에 시장경제가 다시 돌아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에서 다루고자 하는 문제는 북한사회에서 나타나는 주요한사회경제적 변화의 양상 중의 하나이면서도 지금까지 기존 연구에서 분석한 사례가 많지 않았던 분야로 평가된다. 이런 상황을 감안하여 1990년 이후 북한사회에서 개인의 이윤추구 활동 방식으로 농사를 짓는 현상이 급격히 증대한 사실에 주목하여 이번 연구에서 분석해 보았다. 집단농장을 운영하던 북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