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국역 고려사』 완간과 학술적 의의
약 10년 간의 작업 끝에 2011년 완간된 『국역 고려사』는 기존의 『고려사』 역주본 수준을 뛰어 넘는 역작으로, 앞으로 상당 기간 동안 『고려사』 역주본의 표준서로서의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 그러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치밀한 주석과 함께 2000년대까지의 고려사 연구 성과가 반영된 방대한 양의 주석이 이번 역주본에 반영되어 있다. 또한 기존 『고려사』 판본과의 대조를 통해 <원문> 편에 세밀한 교감 및 표점 작업이 이루어 졌다. 그 결과 기존의 역주본과 차원을 달리한, 풍부한 내용의 색인어를 추출할 수 있었다. 편찬 책임자 및 역주자들의 노력이 30책이라는 거질의 역주본을 완성한 밑거름이 되었다. 또한 역사학뿐만 아니라 국문학과 한문학 연구자들의 조직적인 참여도 『고려사』 국역본을 완성하는데...
[학술논문] 『국역 고려사』의 도전, 그리고 한계
...『고려사』 재역 사업이 2011년 10년의 세월을 거치며 마침내 마침표를 찍었다. 30책의 『국역 고려사』가 완간된 것이다. 『국역 고려사』는 동아대학교가 1973년 완간한 11책의 『역주 고려사』를 재역한 것이다. 『역주 고려사』는 난해한 번역, 구식어투, 오역, 그리고 오주와 같은 여러 문제들이 지적되었고 2011년 완간된 『국역 고려사』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여러 관련 문헌들과 연구들을 참조하여 방대한 주석이 부가된 국역본으로 탄생하였다. 총 30책으로 구성된 『국역 고려사』는 16,083쪽의 방대한 분량으로 원고지 매수만 76,991매에 달했고 주석도 23,751개나 되었다. 『국역 고려사』는 조선후기 복각본인 동아대 소장 『고려사』(이하 동아대본)를 저본으로 하고, 아세아문화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