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연변의 문혁과 그 문학적 기억
연변의 문혁은 중국 전역과는 다른 민족갈등의 차원에서 전개되었고 모든 모순과 투쟁이민족적 차원의 갈등으로 수렴되었다. 이러한 연변 문혁의 특수성은 역사적으로 형성된 것인데, 주로 연변조선족자치주 초기 조선족 간부들의 계보, 토지개혁과 조선족의 국적문제, 조선족과 북한, 그리고 중국과 북한의 관계 등 측면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이글은 연변의 문혁에 대해 형상화한 소설들 중, 김관웅의 <청명날>(1979년>, <신념>(1980년); 장지민의 <노랑나비>(1981년); 리혜선의 <빨간 그림자>(1998) 등 4편의 소설을 중심으로, 이들이 어떻게 중국 전역의 문혁과는 차별화되는 연변 지역 문혁의 특수성을 문학적으로 기억하고 형상화하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김관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