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사잇소리 현상과 사이시옷 표기에 대하여
현행 한글 맞춤법의 사이시옷에 관한 규정을 비판적 관점에서 고찰하고, 관련된 표준 발음법과의 관계를 살펴 대안을 제시하고자 했다. /ㅅ/을 덧내는 것은 형태론적, 통사론적 요인뿐 아니라, 어휘적, 의미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꼭 사이시옷을 써야 올바른 발음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ㅅ-전치 또는 후치 명사는 표기와 상관없이 /ㅅ/을 덧내어 발음한다. ‘등굣길, 최댓값’처럼 사이시옷 표기를 확대해 나가는 것은 기호성, 표의성의 저하, 표기 오류의 증가와 같은 부작용이 더 크다. 이런 면에서 사이시옷 표기의 필요성에 대한 근본적인 반성이 필요하다. ‘깃발, 찻간’처럼 항상 경음으로 발음되는 접미사 앞에 있는 /ㅅ/과 ‘햇감자, 해콩’과 같은 접두사의 끝소리 /ㅅ/을 사이시옷과 혼동하게 하는 규정도 수정이
[학술논문] 남한ㆍ북한ㆍ중국 조선족의 표준 발음법 비교 연구
...발음의 차이는 단어 첫머리 'ㄴ, ㄹ'의 발음, 받침 'ㄼ'과 받침'ㅇ'의 발음, 경음화 현상, 동화 현상, 사잇소리 현상 등이다. 단어 첫머리 'ㄴ, ㄹ'의 발음에 있어서 남한은 맞춤법에 ‘두음법칙’을 적용하기 때문에 북한, 중국 조선족과 많이 다르다. 겹받침 'ㄼ'의 발음 차이는 주로 '밟-'의 발음에 있다. 남한은 받침 ‘ㄼ’을 [ㄹ]로 발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용언 ‘밟-’과 ‘넓-’의 경우에 [ㅂ]으로 발음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과 중국 조선족은 받침 ‘ㄼ’을 [ㅂ]으로 발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ㄱ’ 앞에서 [ㄹ]로 발음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받침 'ㅇ'의 발음에 관한 규정은 중국에만 있다. 경음화 현상에 대해 남북한과 중국 조선족은 비슷한 규정을 하고 있지만 같은 한자어가 겹쳐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