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통일 시대를 위한 구비문학 연구의 성찰과 모색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review the past researches of korean oral literature and suggest directions and issues preparing for the era of Korea-reunification. In order to accomplish this purpose, this paper are constructed as following three sections. First, oral literature including tradition of traditional oral literature, literal record and cultural using of oral literature and ‘new’
[학술논문] 북한의 설화자료집 『조선민화집』의 수록 양상과 통일시대의 설화자료 통합방안 모색
...정체성을 규정하는 중요한 사안이기에, 수록된 자료들을 통해서 북한의 입장을 면밀히 고찰해 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여기서는 크게 3가지 측면에서 통합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우리 현실에 맞는 독자적이고 체계적인 설화 장르체계의 구축, 개작에 대한 객관적의 이해의 필요, 현대 구전설화의 체계성 마련이 그것이다. 한민족의 정신과 문화가 함축된 구비문학이야 말로 남과 북의 소통 경로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 또한 설화의 경우 아동문학으로 활용되는 빈도수가 높은 것이 남과 북의 공통된 특성이므로, 통일시대를 이끌어 갈 미래세대를 염두에 두더라도 설화자료에 대한 통합방안은 중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설화 자료의 통합방안 연구는 구비문학사 통합의 토대로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학술논문] 민요 연구의 확산과 수렴 - 최근 5년 동안의 연구 동향을 중심으로 -
... 사설 연구가 그것이다. 물론 위의 연구들은 어느 하나만 독자적으로 존재하기보다는 몇 가지 연구가 중복적으로 이루어지기도 하나, 대체로 위에 제시한 것으로 정리할 수 있다. 다양한 민요 연구가 진행된 것처럼 보이지만, 구비문학적 관점에서 민요 연구가 진행된 것을 보면 여전히 미흡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민요 연구 현장이 달라지면서 민요 연구 방법에 대한 재고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민요는 고정된 형태가 아닌 유동적이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존재하는 바, 이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그리고 달라진 현장 상황을 감안할 때, 토속민요뿐만 아니라 통속민요에 대한 연구가 요구된다. 민요의 대중가요화된 모습을 보여주는 신민요도 고찰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최근에 이루어지고 있는 민요의 음악적 연구 결과물도 적극적으로...
[학위논문] 북한의 문예정책과 구비문학의 활용 양상 연구
...숭배하도록 하는 것은 다름 아닌 신화적 현상이기 때문이다.
구비문학 장르를 정책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은 북한만의 문제는 아니다. 고대 건국 신화, 신화의 양식을 가지고 있는 <용비어천가> 등의 악장, 1970년대의 민중극, 탈춤, 민중가요 속의 민요 등도 정치적으로 도구화 한 예이다. 이들 장르들은 구비문학 장르가 이념과 결부되어 있다는 점에서는 일맥 상통하는 것이다. 구비문학 장르가 이념과 결부되어 전개되는 것이다. 그러나 건국신화나 북한의 구비문학은 국가주의적인 시각에서, 민중극.탈춤.민중가요 등은 민중주의적인 시각에서 활용되고 있다는 점은 서로 다르다.
민중적인 차원에서 구비문학을 선택한 것은 열린 구조이며, 즉흥성을 지닌 장르라는 점 때문에 선택되었다...
[학술논문] 북한 구전문학 수집자 김어양이 발표한탈놀이 대본에 대한 고찰 -과학원 『인민창작』(1960-1962)을 중심으로-
고정옥은 1950년대에 수행된 구전문학(구비문학) 수집의 한계를 비판하고, 본격적인 수집 사업을 계획해 『인민창작』(1960-1962, 과학원)의 간행을 주도했다. 『인민창작』은 가요와 설화는 물론이고, 민간극과 판소리 자료도 모집했다. 이 논문에서는 『인민창작』의 의도에 걸맞게 가요, 설화와 함께, 민간극과 판소리 자료를 투고한 김어양의 자료와 그 의미를 고찰하였다. 김어양은 여러 잡지에 설화 자료를 투고했는데, 특히 『인민창작』에 전설, 해방 후 인민 가요, 해방 후 판소리, 탈놀이 대본을 실었다. 김어양이 투고한 전설 「온정터와 선녀 바위」(『인민창작』 1호)는 『로동자』(1962년 6월호)를 비롯하여 『전설에 나오는 녀성들』(1964), 『구전문학자료집(설화편)』(1964)에도 재수록되었다. 김어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