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3代 김씨 벽화 '센터' 차지한 김정은…"선대 넘은 우월함 표출"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모자이크 벽화가 선대인 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벽화보다 주목받는 위치에 설치된 것이 북한 매체에 포착됐다.
김정은 위원장의 독자적 위상을 공고화하는 차원을 넘어서 선대보다 우월하다는 이미지를 심어주려는 의도로 해석돼 주목된다.
[뉴스] 김정은, 4년만에 김정일 생일에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종합)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년 만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에 맞춰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참배했다.
[뉴스] 북한 김정일 생일 보도 ‘광명성절’ 표현 사라져…전문가 “김정은 독자 우상화 가속”
북한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 경축행사가 시작됐지만 관영매체들은 ‘광명성절’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선대 지도자들과 차별화된 정책노선을 추진하는 가운데 선대 우상화 대신 자신을 위한 우상화를 강화하는 흐름이라는 분석입니다. 서울의 김환용 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뉴스] 북, 김정일 생일 경축행사 시작…'광명성절' 용어 안 보여
북한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2월 16일) 경축 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조선중앙통신은 4일 김정일 출생 83주년 경축 중앙사진전람회 '우리 혁명무력을 무적 필승의 강군으로 키워주시여'가 전날 인민문화궁전에서 개막했다고 보도했다.
[뉴스] 北 김정은, 올해도 ‘이곳’ 참배…김정일 13주기 기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13주기인 지난 17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사회/문화]
...국가 기간산업으로 국가안보에도 불가결한 자원이다. 만성적인 에너지난과 전력난을 겪고 있는 북한에 있어서 그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따라서 에너지를 둘러싼 안보적, 경제적, 사회적 실타래를 풀지 않고는 변화의 흐름을 따라가기 어렵다.
이 책에서는 1990년대 초반 고난의 행군을 지나 김정일이 헌법 개정을 통해 국방위원장에 취임한 1998년을 거쳐 2011년 김정은 집권 이후에 이르기까지 20여 년에 걸쳐 북한의 에너지정책을 고찰하고 지속가능한 협력을 위한 도전과 방안을 제시해 보고자 하였다.
또한 북한 에너지 문제의 현황과 함께 북한의 자구노력과 정책이 대외여건과 부딪치면서 전개된 과정들을 통시적으로 정리해 보고, 양자 및 다자협력의 배경과...
[통일/남북관계]
...하고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나를 여기서 벗어나게 해 달라’는 것일 것이다. 브루스 커밍스가 그의 저서 『김정일 코드』에서 묘사한 김정일의 모습이다.
자신을 제외한 전체 인민을 자신에게 열광하도록 조작해놓고, 정작 자신은 싫증나고 심심한 황제 네로처럼 냉소적인 표정을 짓고 있는 이중인격자 김정일은 1998년 국방위원장에 재취임하는 것을 계기로 새로운 슬로건을 내건다. ‘강성대국 건설’이 그것이다.(102쪽)
“한국에는 지금 통일이 국시다. 남북의 경제 격차는 지난날의 동서독에 비할 수가 없기 때문에 보수정권이든 좌익정권이든 한국으로서는 겉과는 달리 속마음은 통일을 피하고 싶은 것인데, 가난한...
[사회/문화]
통일된 미래의 한반도를 설쌤과 함께 그려봐요!
통일을 왜 해야 하는지 알지 못하고, 심지어 통일을 하면 우리가 큰 손해를 볼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하는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생각과 역사관을 심어주는 『설민석의 통일 대모험』 상권 《분단 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정상회담, 연이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정상회담까지 분단 이후 가장 통일에 가까운 시기에 살고 있는 지금, 대한민국의 어린이들은 북한을 완전히 다른 나라, 다른 민족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설쌤은 이 책을 통해 통일 시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통일에 대한 올바른 생각과 역사관을 심어주고자 합니다. 남과 북 두 정상의 역사적인 만남에 크게...
[사회/문화]
통일된 미래의 한반도를 설쌤과 함께 그려봐요!
통일을 왜 해야 하는지 알지 못하고, 심지어 통일을 하면 우리가 큰 손해를 볼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하는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생각과 역사관을 심어주는 『설민석의 통일 대모험』 하권 《통일 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정상회담, 연이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정상회담까지 분단 이후 가장 통일에 가까운 시기에 살고 있는 지금, 대한민국의 어린이들은 북한을 완전히 다른 나라, 다른 민족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설쌤은 이 책을 통해 통일 시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통일에 대한 올바른 생각과 역사관을 심어주고자 합니다. 남과 북 두 정상의 역사적인 만남에 크게...
[사회/문화]
...언론인 진천규의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 1988년 한겨레신문 창간 기자로 입사해 판문점에 출입하며 북한 취재와 인연을 맺은 저자는 지금까지 여섯 차례의 방북 취재 과정에서 남북관계의 결정적인 장면들을 카메라에 담아냈다. 특히 2000년 평양 정상회담 당시 6·15 공동선언 현장에서 단독으로 찍은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진이 잘 알려져 있다.
이로부터 17년 뒤인 2017년 10월, 곧 전쟁이 일어날 것 같은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한국인으로서 유일하게 방북 취재에 성공했다. 이 책은 2018년 7월 현재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평양, 원산, 마식령스키장, 묘향산, 남포, 서해갑문 등을 취재한 내용을 담은 것으로, 지난 10여 년간 베일에...
[학술논문] 김정은 시대 당중앙군사위원회와 국방위원회의 비교 연구: 위상 · 권한 · 엘리트 변화를 중심으로
...여전히 존치하였으며 오히려 제3차 당대표자회에서 당규약 개정을 통하여 당중앙위원회의 군사지휘권을 삭제, 군사지휘권을 국방위원장에게 일원화시켰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김정은 시대에도 죽은 최고지도자와 생존한 최고지도자의 공동통치체제의 유훈통치 필요성, 선군정치 지속을 통한 군부의 직할통치 필요성, 통치기구들의 상호 견제와 균형을 통한 충성경쟁 유도 등의 판단에 따라 국방위원회는 계속 존속할 것이며, 위기상황 및 대내외 정치상황에 따라 국방위원회의 증원 및 역할확대 가능성은 상당히 다대할 것이라고 판단된다. 또한 국방위원회가 존속되는 한, 국방위원회만큼은 당적 지도와 통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국방위원장의 직할통치기구로 계속 운용될 가능성도 높다고 보여진다. 다만 북한이 당국가체계와 사회주의체제를 유지하는 한 포기할...
[학술논문] “대한민국은 우릴 받아줬지만, 한국인들은 탈북자를 받아준 적이 없어요.” 댓글에 나타난 남한사람들의 탈북자에 대한 인식과 공공 PR의 과제
...증가함에 따라 탈북자, 사회통합, 통일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탈북자들의 탈남 현상이 나타나면서 탈북자에 대한 남한 사람들의 편견과 부정적 인식이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에 통일커뮤니케이터로서 공공 PR의 역할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본 연구는 탈북자에 대한 남한 사람들의 인식에 초점을 두고 2011년 12월 북한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사망을 기점으로 1년간 국내 주요 일간지의 탈북자 관련 기사에 달린 댓글을 내용 분석하였다. 특히 탈북자를 보는 시각, 탈북자의 정체성, 탈북자에 대한 감정, 탈북자의 특성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탈북자를 문제·비난의 대상(44.7%), 경계의 대상(20.7%) 등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총 65.4%로 나타나 동정·구호의...
[학술논문] 김정은시대 북한의 정치: 지속과 변화
2011년 12월 17일 8시 30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과 함께 시작된 김정은 시대에는 몇 가지 중요한 변화들이 보여 지고 있다. 김정일 사망 이후 김정은에게로 제도적 권력 이양이 김정일 시대보다 더 빠르게 진행되었으며, 은둔의 지도자였던 김정일과 달리 매우 개방적이고, 대중적인 리더십을 선보이고 있다. 선군정치 하에서 성장했던 군의 위상이 재조정되며, 상대적으로 위축되었던 노동당의 기능이 새롭게 강화되어, 전통적인 당-군 관계로의 회귀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 결과 김정은 시대에는 새로운 혁명위업 달성을 위한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김정일 시대 선군혁명역량이 지속적으로 강조되는 가운데, ‘김일성-김정일주의’라는 새로운 지도이념이 등장하였다. 김정은 시대 북한정치의 지속과 변화를 통해...
[학술논문] 북한문학에 나타난 ‘미국’ 표상의 시대별 고찰
...‘미국’의 표상을 시대별로 고찰하는 데에 목적을 둔다. 3대 세습체제를 완비한 김정은 시대에도 ‘미국’은 여전히 김일성, 김정일 시대를 계승하는 관점에서 ‘미제국주의’로 인식되어, 극복과 거부, 분노와 적개심의 대상으로 그려지고 있다. ‘김정은 시대’는 2011년 12월 1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후계자인 김정은이 실질적인 최고지도자가 된 2012년 이후를 말한다. ‘미제’는 북한의 고립과 폐쇄를 강제하는 악의 화신이고 억압적 침략자의 표상으로 그려진다. 선군 담론 속에 ‘경제개발과 핵개발’ 병진 노선을 표방하고 있는 북한에서 해방기 이래로 ‘미국’은 ‘식인종...
[학술논문] 2002년 북일정상회담과 아베 신조의 부상
...일본 국내외의 거의 모든 당국자와 지식인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무엇보다도 일본 국민의 대다수가 고이즈미 총리의 평양 방문을 지지했다. 한편 납치 일본인의 가족들과 반북 운동가들은 ‘납치 문제의 해결 없는 국교정상화’에 반대했다. 그러나 정상회담 직후에 표출된 압도적인 찬성 여론에 비교하면 반대론자는 소수에 불과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고이즈미 총리가 채택한 북일평양선언은 고이즈미 총리의 1차 방북 이후 13년이 지나는 동안 아무런 결실을 맺지 못하고 있다. 그것은 평양선언에 대한 소수의 반대론자들이 다수의 찬성론자들에 대해 승리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이러한 ‘역코스’의 결정적 계기는 일본에 일시 귀국한 5명의 납치 피해자들을 북한에 돌려보내지 않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