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남북한 금강산관광사업의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본 연구는 1998년부터 2008년까지 10여 년 동안 이루어진 남북한 금강산관광사업의 경제적파급효과를 산업연관분석모형을 통하여 분석하고, 향후 그 동안 중단되었던 금강산관광사업이 재개될 경우 남북한 양측의 금강산관광사업을 통한 경제적 효과 극대화 방안을 제시하였다. 연구방법은 금강산관광사업의 시행에 따른 관광기반조성산업 투자지출 및 관광객 최종소비지출이 국내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분석절차를 따랐다. 첫째, 한국은행에서 2010년에 발간한 전국산업연관표를 관광기반조성산업과 관광산업으로 재분류하여 27×27 부문으로 재작성 하였으며, 금강산관광사업 관련 관광산업은 관광쇼핑(소매업) 등 10개 부문으로 세분화하여 재구성 하였다. 둘째, 통합된 산업연관표로부터 생산유발승수,...
[학술논문] 남북관계와 양면게임의 논리: 금강산 관광사업 재개 문제를 중심으로
...하나가 ‘금강산관광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사업은 남북 간의 화해와 교류협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협력사업인 동시에 첨예한 남북 간의 갈등과 이해관계를 여실히 드러내는 표본이기도 하다. 이 사업은 2008년 7월 북한군 총격으로 관광객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중단되었다. 이 사업의 잠정 중단된 이후 남측이 북측에 요구하는 ‘3대 선결요건’ 즉, ‘진상규명’, ‘재발방지책 마련’, ‘관광객 신변안전보장의 제도적 장치 마련’ 등을 사업 재개의 핵심쟁점이었다면, 중단이 장기화되면서 각종 남북관계 현안이 연계되어 문제의 실마리 찾는 것이 더욱 어렵게 되었다. 본 연구는 금강산관광 사업의 중단과 재개를...
[학술논문] 남북협력체제의 구축을 위한 규범질서에 대한 검토: 개성공업지구 관련 법에 대한 고찰을 중심으로
...긴장완화와 군사분야 관련 사항들에 대해 남북이 공동노력을 하기로 합의하였고,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따른 평양공동선언에서는 양 군부가 군사공동위원회를 개설하여 향후 발생할 남과 북의 군사사안까지 협의함으로서 남북관계의 제도화를 군사영역까지 확대하였다. 특히 2조에서는 올해 내로 동ㆍ서해선 철도 및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갖기로 하고,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사업을 정상화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러한 남북관계의 발전은 정상회담이 거듭될수록 보다 명확해지고 구체화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를 실행함에 있어서 남과 북의 공통점뿐만 아니라 차이점, 특히 과거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경험에 따라 발생한 여러 문제점들은 남과 북의 규범적 차이점에서 오는 문제가 야기되었다는 점에서, 평양선언의 구체적 이행을 위해서는...
[학술논문] 개성공단 및 금강산관광 사업 재개와 UN 안보리 결의
...위반을 막기 위해 안보리 대북 재재 위원회의구체적인 사안별 승인을 거쳐야 할 것이다. 또한;벌크 캐시(bulk cash)의 북한 유입을 제한하는 안보리 결의를 피해가기 위해서는 금강산 관광의 대가나 개성공단에서지급하는 임금을 과거의 현금 지급이 아닌 현물 지원 방식으로 전환하는 방식을 생각해볼 수 있다. 현물 지급이 합의되기 곤란하다면;개성공단 및 금강산 관광사업을 통해 북한에 지급되는 현금의 전용 가능성을 확실히 차단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자금의 흐름을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등)에 남북한이 합의하는 방안도 고려해볼 수있다. 또한 금강산 관광에 필요한 시설 보수와 인프라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북한과의 합작투자와 투자 확장을 금지하고 있는 안보리 결의의 예외로도 승인해줄 것을 위원회에 요청할 수 있을...
[학술논문] 북한 접경지역 경제사회 현황과 남북 접경지역 교류협력 가능성 모색
...서부 접경지역은 기존 개성공단 재개를 통한 경공업 교류협력과 관광 및 스포츠 산업 교류협력 제시가 필요하다. 둘째, 중부 접경지역은 남북 모두 축산업이 다른 지역보다 발달하였으며, 북한에서는 정책적으로 축산업과 목축업이 체계화하고 있다. 따라서 중부 접경지역 또는 기타 지자체의 투자로 중부 접경지역 내 축산업 기지를 조성하여 남북 공동 관리 또는 북측에 위탁경영을 의뢰할 수도 있다. 셋째, 동부 접경지역은 기존 금강산관광협력 재개를 통한 남북 관광협력이 가능하다. 북한은 2019년 10월 김정은의 금강산 시찰 이후 금강산 철거를 지시하고 북한식 개발계획을 제시하였지만, 현실적으로 금강산 관광사업은 남북 간 관광협력 사업이 재개되어야 활성화 가능 사업이다. 따라서 정부의 미국 및 UN안보리 설득 등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