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조운의 시조 연구-동심으로 쓴 작품을 중심으로-
1988년 납․월북 문인이 해금된 이후 조운 연구가 꽤 있었지만 주로 생애와 행적에 대한 연구, 조운 당대의 작품 평가에 대한 연구, 시조 형태론과 특성에 대한 연구, 이렇게 세 부분에서 주로 이루어졌다. 이 논문에서 본 연구자는 조운이 「병인년과 시조」(1927)에서 언급한 ‘순정(純情)’을 1968년 이원수가 정의한 ‘동심’과 중국 명나라 사상가 이지(李贄 1527~1602)가 「동심설」에서 말한 ‘동심’ 개념으로 살폈고, 이와 더불어 이원수가 말한 “아동이 느낄 수 있는 시”로서의 ‘동시’ 개념에 따라 그의 시조를 분석했다. 본 연구자는 조운이 쓴 시조 가운데서 “동심으로 씌어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