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관광]
...룡연군의 몽금도는 서해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몽금포 해수욕장으로 유명하다. 북한의 천연기념물인 오차바위(제141호), 코끼리바위(제143호) 등 절경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퇴적 작용으로 연륙이 돼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섬이다. 이 소장은 “교류가 활성화되고 꼭 가보고 싶은 섬”이라며 이곳을 설명했다.
저자 이재언 연구원은 “직접 모든 섬을 답사한 ⌜한국의 섬⌟시리즈와 달리 답사가 불가능한 ⌜북한의 섬⌟은 문헌 자료에 크게 의존했다”며 한계를 인정하면서 “학문적 연구서가 아닌 서사적인 역사 문화적 사료로 봐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또“최초로 시도되는 북한의 섬 연구를 통해 남북한 공동체에...
[지리/관광]
...룡연군의 몽금도는 서해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몽금포 해수욕장으로 유명하다. 북한의 천연기념물인 오차바위(제141호), 코끼리바위(제143호) 등 절경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퇴적 작용으로 연륙이 돼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섬이다. 이 소장은 “교류가 활성화되고 꼭 가보고 싶은 섬”이라며 이곳을 설명했다.
저자 이재언 연구원은 “직접 모든 섬을 답사한 ⌜한국의 섬⌟시리즈와 달리 답사가 불가능한 ⌜북한의 섬⌟은 문헌 자료에 크게 의존했다”며 한계를 인정하면서 “학문적 연구서가 아닌 서사적인 역사 문화적 사료로 봐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또“최초로 시도되는 북한의 섬 연구를 통해 남북한 공동체에...
[지리/관광]
...있게 다가오지 않는 것이다. 이러한 추세가 우려스러운 이유는 그것이 우리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2009년 북한에서 사전 통보도 없이 황강댐을 개방하여 그 하류 지역에 거주하는 연천군 주민 6명이 사망하는 일이 있었다. 계속되는 황강댐 무단 방류에 대해 우리 정부는 2010년부터 군남댐을 설치하여 수위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그러나 수문 개방과 수자원 관리에 대한 남북한 공동의 이해와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한, 2020년 여름을 강타한 세 차례의 태풍처럼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 속에 또 다른 참사가 일어나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남과 북은 한반도라는 땅을 나눠 살아가야 하는 운명이다. 북한에 대한 무관심은 곧 우리 삶과 안전에 대한 무책임이기도 하다.
[정치/군사]
...김정은이 부각하고자 하였던 포용성과 강인성에 관하여 살펴본다. 제2절에서는 김정은의 통치방식과 교시, 법령을 직관화 한 우표와 제3절에서 선대 지도자들의 업적을 미술작품으로 구현하고, 찬양음악 및 공연을 도안으로 활용한 선전선동 우표에 대하여 서술한다.
제6장에서는 지금까지 살펴본 북한의 상징조작을 유형화하여 분석한다. 제1절에서는 당, 정, 군 등 정권 상징과 지도자를 일체화하는 상징조작을, 제2절에서는 지도자 및 가족의 역사를 위대하게 보일 수 있도록 이루어진 조작과 이를 기념하며 사실화하는 상징조작에 관하여 고찰한다. 제3절에서는 공화국 영웅의 희생과 지도자의 지시에 대한 절대복종 등을 부각하여 지도자를 ‘복종과 희생의 대상’으로 만드는 상징조작을, 제4절에서는 정권의...
[정치/군사]
...등의 주연과 조연들이 있었다. 한국 역사에서는 이성계-정도전·조준, 세종대왕-황희·맹사성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이들 조연들이 있었기에 주연이 빛을 낼 수 있었다. 김 씨 3부자에게도 그들을 도왔던 조연들이 있다. 이 조연들은 노동당·조선인민군·내각 등에 골고루 포진해 있다. 그 가운데 인민무력부장, 총리, 대남비서를 선정했다. 이유는 다른 직책에 비해 남북한의 문헌 자료가 풍부한 편이고 우리에게 그나마 익숙한 자리들이다. 이들은 김 씨 3부자에 의해 선발돼 그들에게 충성하고 오늘의 북한을 만드는 데 비중 있는 역할을 했다.
인민무력부장은 북한 군대를 대표하고 총리는 북한 경제를 책임지고 있다. 대남비서는 남북관계를 총괄하는...
[학술논문] 북한의 수산업 실태와 국제기구를 통한 수산분야 협력 방향
본 연구의 주된 목적은 남북한의 공통 윈셋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국제기구를 통한 우회적 수산협력 방법을 모색하는데 있다. 현재와 같이 매우 경직된 정치적 군사적 제약조건이 존재하는 상황에서는 소극적인 경제적 인도적 협력도 진전되기 쉽지 않다. 특히 북한은 52해리 군사수역을 설정해놓고 있기 때문에 군 당국이 이 수역 내에서의 모든 어로행위와 양식활동을 통제하고 있다. 수산협력의 경우, 이것이 가장 중요한 제약요인이 되고 있다. 지금까지 태영수산 등 몇몇 남한 수산회사들이 대북 수산협력사업을 시도했지만, 단 한 건도 성사되지 않았다. 또한 북한은 현금 베이스의 북한 수산물의 남한 반입 외에는 다른 수산협력사업에는 거의 관심이 없다. 남북한처럼 한 국가가 둘로 분단되어 적대적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나라는 지구상에...
[학술논문] 북한의 협상전술과 대응방향- 남북 고위급접촉 및 공동합의문 타결을 중심으로-
...약 5,000여 회에 이르는 크고 작은 도발을 자행하였다. 특히, 북한은 2010년 3월 26일 천안함을 폭침하여 동년 5월 24일 단행된 5·24대북 재제조치 상태에서도 2010년 11월 2 3일 연평도 포격도발을 감행하였으며 지난 2015년 8월 4일 또다시 DMZ 목함 지뢰 도발을 하였다. 우리군은 그에 대한 대응으로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여 대북 심리전을 재개하자 북한은 준전시 상태를 선포하며 파국으로 가던 중, 남북한은 협상을 시도하여 고위급접촉 과정과 그 결과 공동합의문을 타결하였다. 이러한 고위급접촉을 보며 우리는 너무나 안이한 대응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며 향후 계속될 북한과의 협상을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할 것인가에 대하여 북한의 협상전술과 우리의 대응방향을 제시하였다.
[학술논문] 미·소 군정기 중국공산당 언론의 남한인식 - 1946~1948년 人民日報 기사를 중심으로 -
...보도하였다. 한국독립과 관련하여 미소공위가 무산되자 미국은 한국문제를 곧바로 유엔에 상정하였다. 이에 맞서 소련은 미·소 양군의 동시철수와 남북한 총선거 실시를 제안하였다. 미국은 자신들이 압도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유엔에서 한국문제를 처리하는 것이 명분과 실리를 모두 챙길 수 있는 유리한 방법이었으므로 총선거를 통한 남한 단독정부 수립으로 나아갔다. 이에 대해 인민일보는 “남한의 미제국주의 노예화”로 규정하며 적극 반대하였고, 소련의 동시철군과 한국인의 자주정부 수립을 지지하였다. 국민당과 내전 중이던 중국공산당은 남북한의 대립, 분열이 자신들과 직결된 문제이자 전후 동아시아 지역질서를 좌우할 요소로 인식하였다. 그러므로 공산당은 한국독립에 있어서 양국의 역사적 우호관계에...
[학술논문] DMZ 세계평화공원 내 UN 제5사무국 유치에 대한 고찰
...긴장완화를 위해 지금부터 실현가능한 방법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DMZ 세계평화공원 내 UN 제5사무국의 유치를 위한 가능한 방법을 찾고자 한다. DMZ는 6·25전쟁 말에 UN군과 북한에 의해 설정됐다. 평화공원은 접경보호지역에서 평화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평화조성의 중요한 수단이다. 박대통령은 취임 초 미국 상하원 합동연설(2013.5.8)과 독일에서의 핵안보정상회담과 드레스덴 선언(2014.3.28)에서도 남북한과 UN이 함께 DMZ 세계평화공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DMZ 세계평화공원이 설립된다면 남북한 문제의 긴장완화와 신뢰구축으로 세계평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DMZ 세계평화공원과 병행하여 ‘UN 제5사무국’이 설립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안을...
[학술논문] 임진강대의 중부 고생대층: 임진계
...분포한 임진계의 연장부인 연천층군의 퇴적기원 변성암 또한 고도의 압축변형작용에 기인한 것으로 알려져, 임진계 분포지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습곡-충상단층대가 형성되었음을 시사한다. 연천층군이 임진강대의 북부로 가면서 점진적으로 고변성대에서 저변성대로 바뀌는 사실로 미루어볼 때, 경기육괴의 북부지역 및 임진강대는 다비-술루(Dabie-Sulu) 벨트의 연장부로 남중국대지와 한중대지의 충돌대였으며, 임진계는 남중국대지의 연장선상에 있었던 경기육괴에서 발달한 퇴적층으로, 남중국대지와 한중대지가 충돌하면서 첨합(accretion)된 잔재로 해석된다. 향후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고생대 고지리의 복원과 지각진화사를 심도 있게 이해하기 위하여 임진계의 층서, 퇴적 및 조구조적 진화에 대하여 남북한 관련분야 연구자들이 함께 참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