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과학]
이 책에서는 2025년 10월 3일 통일 35년을 맞은 독일이 동서독 간의 격차 축소 등 많은 성과와 함께 재정 낭비, 통일수도 문제 등 우리가 주목해야 할 교훈을 주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독일의 교훈을 토대로 우리가 준비해야 할 통일시대의 국토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우리 정부가 추진하려고 하는 「남북기본협정」 체결(국정과제 114 화해·협력의 남북 관계 재정립 및 평화공존 제도화)의 모델이 되는 동서독 기본조약 등 분단 기간 40년 동안의 동서독 교류 협력 과정과 시사점도 상세히 다루고 있다. 통일한반도를 준비하는데 가장 유용한 지침서가 바로 독일통일의 경험과 교훈이다. 그중에서도 통일 독일의 국토개발 정책과 시행착오는 통일한반도의 국토개발 계획을 수립하는 데 귀중한 참고와...
[통일/남북관계]
...등장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었다. 비록 미국의 조지 H. W. 부시가 지원했다고는 하더라도 독일이 대처와 미떼랑을 설득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다. 콜은 서독의 정치적·경제적 자산을 총동원하여 초인적인 외교력을 발휘했다. 소련과 폴란드, 헝가리 등에서 불어오는 개혁 바람이 동독 주민들에게 반체제 운동을 촉발한 기회 또한 놓치지 않으면서, 동서독 양국 간 통화·사회 통합, 통행 확대, 동독 내 총선거 등 통일을 위한 내적 토대를 쌓아갔다.
“평화가 없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 한반도 통일정책은 이렇게 바뀌어야 한다
이 책에는 국제문제 대기자로서 한반도 평화문제를...
[통일/남북관계]
...사회 안정화에 기여할 ‘한반도 경제통합의 시작, 남북한 표준통합' 방안을 논술한다. 남북한 표준화 정책과 운용 체계를 살펴보고, 동서독 및 유럽의 표준협력과 통합 사례의 시사점 분석을 통해 통일 준비단계와 통일 추진과정에서의 남북한 표준 교류협력과 통합방안을 도출한다. 마지막으로 제16장에서는 김엘렌 이화여자대학교 통일학연구원 연구위원이 ‘통일 이후 인구구조 변화와 저출생 문제 그리고 통일미래 비전’을 다룬다. 남북한의 인구 현황을 비교 · 분석하고 통일독일의 통합 이전과 이후의 동서독 인구지표를 통해 동서독 인구 변화를 전망한다. 미래의 남북한 인구구조를 전망하고 인구 위기 등 위기를 기회로 만들 통일미래의 비전을 설계한다. 본서는 통일에 대한 전문성을...
[사회/문화]
독일통일 총서21
문화 분야 통합 관련 정책문서
도서 PDF 받기: 독일통일총서 21-문화 분야
[통일/남북관계]
... 구상과 사회적 상상력을 보조하면서도 한반도 맥락에서 중요한 함의도 각 장 말미에 더듬어 보탰다. ‘흡수통일’이 낳은 통일독일의 문제들을 딛고 독일통일의 과정에서 제기된 오류들을 되풀이하지 않으며 동서독 교류의 역사에서 한반도 평화와 평화정치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학술논문] 독일 통일에서의 관광교류 분석을 통한 남북관광교류에 관한 연구
...서독의 교류과정 및 관광교류 실태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남북관광교류 협력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과거 동독과 서독의 관계는 그 역사적 배경이나 교류의 형태가 현재의 남북 관계와는 다르다. 따라서 분단국가로서의 공통적 경험을 가지고 있기는 하나 교류의 시작과 진행되었던 과정, 그 속도 등에 있어서는 차이가 존재한다. 남북한은 동서독과 달리 한국전쟁의 영향으로 적대적 군사대결 구도가 존재하였고, 전쟁 이후 이데올로기적 대립 또한 전쟁 직후의 적대감과 불신이 유지되어 교류와 협력의 기회가 봉쇄되었다. 남북한의 관광교류는 남한이 북한을 일방적으로 오고 가는 매우 편향된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아웃바운드 시장만이 존재하는 매우 독특한 형태를 띠고 있다. 서독 정부가 인도주의를 내세워 인적 교류의 당위성을...
[학술논문] 독일 ‘내적 통합’이 남북한 ‘마음의 통합’에 주는 교훈
이 글은 독일통일 이후 독일의 이른바 ‘내적 통합(innere Einheit)’의 현주소를 알아보고, 독일 사회통합의 현실이 남북한 사회통합에 주는 시사점을 살펴보고자 한다. 현재 독일인들이 통일을 무조건, 언제나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아니다. 독일통일 이후 동독인들의 생활조건은 분명히 좋아졌다. 하지만 동서독 간의 사회경제적 격차가 여전히 존재한다. 동독 사람들의 상대적 박탈감은 더욱 크다. 그래서 독일사회는 ‘내적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독일사회가 통일 된지 25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내적 통합은 성공하지 못했다. 남북한 사람들은 다양한 접촉지대에서 상이한 양상과 특성을 가진 관계를 맺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관계에서 남북한 사람들의 마음이 상호작용하고...
[학술논문] 통일대비 남북한 환경법제 통합방안
...제시하였고, 둘째 동서독 통일 과정에서의 환경법제 통합사례를 검토한 후 남북한 환경법제 통합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였고, 셋째 남북한 교류협력에 의한 남북한 환경법제 통합방안 및 적용방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법제통합 논의 시 사전 준비된 로드맵에 의해 이행되어야 하겠다. 북한의 급변사태시 헌법 제3조의 해석상 우리 법을 북한에 적용하는 것은 법리적으로 문제되지 않을 것이나 북한지역에 일부 법령을 한시적으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그에 관한 명시적 법적 근거가 필요하다. 북한의 급변사태가 안정화단계에 진입하는 경우에는 북한과 통일합의서를 체결하여 남북통일이 합의에 의한 현행 우리 헌법이 북한지역에 확장 적용된다는 점을 통일합의서에 명시해야 한다. 독일 통일에 있어 법적 통합은 통일조약에서 동서독이 합의한 ‘법의...
[학술논문] (구)동서독의 법적 지위와 사법공조 再論 - 남북한의 법적 지위 규명 및 통일한국의 이론적 토대 구축을 위해 -
...가능성이 존재한다. 예컨대 평화통일을 위한 대화와 협력의 상대방으로서 활동하는 북한의 경우, 남북합의서의 특수관계론을 적용하는데 큰 문제되지 않으나, 반국가단체로서 활동하는 북한의 경우, 특수관계론과 충돌하여 헌법 제3조의 영토조항과 국가보안법 등 국내법이 적용된다할 것이다. 다만, 남북한의 교류협력은 기본적으로 그 지위에 있어서 북한을 반국가단체로 보기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충돌상황은 예견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남북한 교류협력에 따른 남북한의 관계는 남북한 특수관계론에 따라 대외적으로는 국가성이 인정되지만 국내적으로는 국가성이 부인되는 내부관계인 특수관계라는 결과를 가져온다. 이러한 규범적 틀 내에서 북한 주민의 법적 지위, 교류협력에 따른 법적 분재의 해결, 사법공조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학술논문] 대만해협양안관계의 ‘국가통합모델’로서의 의미에 대한 연구
...적대적 대립관계에 처해 있었다. 1980년대 말부터 대만해협양안 사이에 인적 물적 상호개방이 시작되었으며, 이제는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교류뿐만 아니라 정치적 교류의 제도화를 논할 만큼, 남북한에 비해서는 성공적 통합과정에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한반도의 남북한은 1970년대 초부터 각종 회담을 통해서 160여개의 상호관계발전을 위한 협의서를 체결했지만, 여전히 우편통신은 물론이고 인적교류가 지극히 제한적이고, 군사적 적대적 대립관계가 지속되는 상황이다. 남북한 관계와 비교되는 매우 중요한 사례의 하나가 대만해협양안의 관계라고 할 수 있다. 한국에서 국가통합모델로서 동서독모델에 대한 연구는 매우 광범위하지만, 대만해협양안의 통합과정-`대만해협양안모델'에 대한 연구는 그 다지 많은 상황이 아니다.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