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재북 시기 리태준의 문필 활동 실증
이 글은 재북 시기 리태준의 문필 활동 22편을 새롭게 발굴하고 그 실증적 됨됨이와 뜻을 널리 알려, 리태준 연구의 외연을 확대시키기 위한 목표로 이루어졌다. 논의한 바를 줄이면 아래와 같다. 첫째, 리태준의 재북 시기 문필 활동(1946-1952)은 이제까지 44편이 알려져 왔다. 이 글에서는 그들 가운데서 7편에 대해서 문헌적인 보완을 했다. 『쏘련기행』의 부분을 재수록한 경우 2편과 첫 발표 원본을 밝힌 것이 4편이다. 거기다 번인본 출판에 대한 꼼꼼한 이해를 더한 게 1편이다. 이러한 보완 결과를 디딤돌로 삼아 앞으로 이루어질 재북 시기 리태준 문학에 대한 연구는 보다 엄밀하게 다가설 수 있을 있을 것이다. 이 글에서 발굴해 새로 소개한 22편의 문필 활동은 북한의 핵심 일간 신문인 『로동신문』과 『민주조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