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북한 핵과 6자회담: 지속 필요성에 대한 검토
...결과 북의 핵 능력은 더욱 향상되었고, 북한은 스스로를 핵 보유 국가로서 대우해줄 것을 주장하고 있다. 현재 북한의 핵 및 안보전략은 근본적 성격변화를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 바, 이에 대응하여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한 한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전략 목표와 수단 또한 바뀌어야만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6자회담 재개를 주장하는 세력이 존재한다. 현상유지편향(status quo bias)과 매몰비용(sunk cost)효과는 이를 설명할 수 있는 한 방법이다. 결론적으로 6자회담은 재검토 되어야 한다. 북한 핵 폐기와 완전한 비핵화가 목표라고 할때, 이를 위한 가능한 모든 방법들이 검토되어야 하고, 그 중에는 ‘독자적 핵개발론’을 비롯한강경한 조치들 또한 포함될 수 있을 것이다.
[학술논문] 북한 핵과 사드, 등가성의 재론: 비대칭전력에 대한 억지와 신호 비용을 중심으로
...예측불가능성이라는 명분은 북한의 합리적 광기 앞에 무력했고, 시간은 우리 편이라는 낙관주의 역시 근거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6년 1월 북한의 핵 도발에 대해 한국 정부가 선택한옵션은 여전히 전략적 인내의 연장선에 다름 아니었다. 개성공단 폐쇄와 사드배치라는 수단을 통해 한국 정부는 징벌과 거부를 동반한 강력한 억지 신호를발신하였다. 높은 매몰비용에도 불구하고 사드 배치를 강행하였고, 자승자박전략을 통해 미래 청중비용을 극대화시키는 등 최대한의 억지와 강제를 시도했지만 북한의 5차 핵실험을 막지는 못하였다. 오히려 대북 억지를 위한 고비용 신호는 신호 분산 효과로 중국의 오인식과 그에 따른 반발만 초래하였다. 북핵문제의 해법은 전략적 인내의 실패를 인정하고 소위 입/출구론을 수용하는 데서 시작해야...
[학위논문] 분단국의 통일효과와 통치체제에 관한 연구 : 독일베트남예멘의 사례를 중심으로
...통일비용과 대응적 통일비용으로 나눌 수 있다 정책적 통일비용은 일방의 타방에 대한 재정지원과 같이 양측의 격차를 해소함과 동시에 열위지역의 경제발전에 투입되는 비용으로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통일편익이라는 성과를 창출해 낼 수 있는 투자 성격의 비용인 반면, 대응적 통일비용은 상황의 전개에 따라 불가항력적으로 소모된 비용으로서 통일편익을 창출하지 못하는 매몰비용이 될 가능성이 크다
셋째, 통일편익은 정책적 통일비용 투입 시 발생되거나, 첨예한 대립 또는 전쟁 중인 분단국가가 분단의 극복 또는 전쟁 종결 등으로 통일을 이룰 경우에도 발생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넷째, 분단해소로부터 국가완성 단계까지의 통일과정 기간은 20년 정도가 적정하며 정책적 시행착오를 감안하더라도 25년을 넘기는 것은...
[학술논문] 남북경제협력에 따른 개발이익 경매와 DMZ 보전기금 확보
...이후에도 DMZ의 생태계는 보전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남북한 통일 이후가 아니라 사전에 그 보전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DMZ 생태자원 보전에는 생태자원 관리 비용 뿐만 아니라 복구비용 및 연구예산까지 수반되어야 하므로 상당한 규모의 예산이 필요하다. 이에 본 논문은 실물옵션과 경매이론을 연계하여 경제적 인센티브 메커니즘을 이용한 DMZ 보전기금 확보 방안을 연구하고자 한다. 다수의 사업자들은 경매를 통해 북한지역 개발사업권을 획득하려고 하고, 매몰비용에 대한 사적 정보를 가지고 있으며, 사업수익의 일부를 보전기금으로 지불한다고 할 때, 먼저, 경매 참가자의 최적 투자시기를 결정하는 실물옵션 모형을 분석하고, 다음으로 베이즈 내쉬균형을 이용해 경매 참가자가 사적 정보에 대해 진실을 보고할 경매를 설계한다.
[학술논문] 신호 수신(受信)의 메커니즘과 북미 관계
본 논문은 신호를 받는 수신자의 두 가지 메커니즘을 논의하며;미국이 북한과 협력하는 데 어려움을 설명한다. 구체적으로;2018년;2019년 두 차례 있었던 북미 정상회담을 중심으로 미국이 북한의 유화적 신호를 어떻게 해석하는지 살펴본다. 첫 번째 메커니즘은 국내 정치에 초점을 두고 협력의 청중 비용과 지도자의 역할을 고려한다. 두 번째 메커니즘은 매몰 비용 위험의 최소화로;미국이 북한의 화해 행위를 평가할 때;그 신호 보내기에 투입된 매몰 비용이 복구될 수 있는지 고려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