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논문] 북한 주체 사실주의 장편소설에 나타난 장소 형상화 연구 : 김정은 집권기(2012~2020년)를 중심으로
본 연구는 북한의 문학작품이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현실 반영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조선로동당의 선전ㆍ선동 도구로서 당의 정치적 의도와 인식을 투영시키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김정은 집권기를 배경으로 하는 장편소설을 분석함으로써 북한 인민들에게 문학작품을 통해 전달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그리고 이와 같은 메시지는 어떤 장소ㆍ공간을 통해 구체화ㆍ상징화되고 있는지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와 함께 체제 문학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소설작품을 통해 노출되는 북한 주민들의 삶을 포착하여, 이데올로기 속에 정형화된 북한이라는 공간을 넘어, 공간적 다양체로서 북한 사회에 대한 다층적인 이해를 시도하고자 하였다.
북한 문학의 현실 반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먼저, 김정은 집권기를 1기와
[학술논문] 한국 현대 서사문학에 나타나는 인천 - 이원규의 「황해」를 중심으로 -
「황해」의 주인공 및 주요 인물 역시 인천의 인근도서·인천에서 태어나 인천에서 자라고 인천에서 학교를 다녔다. 해방 전후기 인천 지역에서 일어난 사상적 대립을 주제로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인천의 정체성 탐색’을 위한 텍스트로 선정될 수 있었다. 이 소설에 나타난 인물을 인천학적 관점에서 고찰한 결과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주인공 서준혁은 그 인간상이 사회주의 이념의 화신으로 나타났다. 덕적도 아랫개 마을 사공촌에서 태어난 이 빈민 출신은 중학시절부터 선주와 사공의 이익분배가 잘못된 것을 지적했고, 학교 졸업 후에는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인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건설하려는 사회주의 운동에 뛰어든다. 그 후 이승엽, 조봉암, 김원봉 등과 만나면서 철저한 사회주의자가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