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서울 성북동 역사문화자원 주변경관의 시각적 특성연구
...고택과 성락원 주변경관으로, 이는 역사문화자원 주변에 대한 서울시 경관계획에 의해 고도를 제한함으로써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에서 문화재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북한산에서 북악산으로 이어지는 조망경관이 양호하게 확보되고 있는 것이 중요한 이유로 판단된다. 둘째, 역사문화자원 주변경관에 대한 시각적 특성을 요인 분석한 결과, 요인 1(심미적 요인), 요인 2(문화적 요인), 요인 3(물리적 요인) 등 3가지 요인으로 요약되어 구분할 수 있었으며, 시각적 선호도와 이미지 요인에 대한 회귀분석 및 분산분석 결과는 심리적 요인이 성북동의 역사문화자원 주변경관에 대한 시각적 선호 이미지를 설명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사문화자원에 대한 조망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역사문화자원 주변에 위치한 주거지역에 대한 심미적...
[학술논문] 북한이탈주민의 월경과 북·중 경계지역: ʻ감각ʼ되는 ʻ장소ʼ와 북한이탈여성의 ʻ젠더ʼ화된 장소 감각
...감각하였고, 이를 통해 구축된 친밀감을 바탕으로 한 장소 감각은 이들의 대량 탈북의 동인이 되기도 하고, 이후 이들이 불법적인 신분에도 불구하고 경계지역에 정주하게 한 배경이 된다. 하지만 장소로의 북·중 경계지역은 행위주체에 따라 다르게 감각되기도 하는데 특히 탈북여성은 불법적인 신분과 더불어 ʻ여성ʼ으로의 불평등한 공간의 배열과 젠더화된 장소 감각을 구축하게 된다. 이렇듯 북한이탈주민의 이주와 북·중 경계지역이라는 공간의 다층적 관계를 감각하는 ʻ장소ʼ라는 개념을 통해 살펴봄으로써 북한이탈주민의 이주를 추동했던 경계지역의 문화적 자원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궁극적으로는 북한이라는 공간을 수많은 일상의 공간(들)로 이루어진 변화와 과정의 가능성이 있는 ʻ장소ʼ로 다시 살펴볼 것을 제안한다.
[학술논문] 북한사회의 합심(合心)주의 마음문화
...집단주의적 법치주의를 강조하는 점에서는 1980년대 중반 북한식 사회주의체제의 특성을 잘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본 연구는 오늘날 북한에도 합심주의적 마음문화가 매우 발달해 있으며, 사회주의체제와의 합심, 수령•당•조국과의 합심, 가족과의 합심, 자신의 본심(양심)과의 합심 등의 합심주의 유형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나아가 이러한 합심주의 마음문화가 당위론적 주장으로만 거론되던 ‘전통문화에 근거한 남북한 사회통합’의 구체적인 문화적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실천적 함의를 포착했다는 점에서 기존의 통일 논의에도 일정한 기여를 했다고 평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합심주의 마음문화는 북한사회를 이해하기 위한 분석틀로서도 유용성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학술논문] 재외국민의 향수와 고향의 의미 - 중국 선양(瀋陽), 단둥(丹東) 지역을 중심으로 -
...결과 재중한국인들에게는 개척자적 향수, 성찰적 향수, 구조적․복원적 향수의 형태가 나타난다. 개척자적 향수는 혹독한 과거를 오늘날 성공의 기원으로 회상하는 것이며, 성찰적 향수는 과거가 현재의 핵심으로 되살아나는 것이며, 구조적․복원적 향수는 상실한 옛 고향과 조국의 표상들을 의식적으로 재구성한다. 이러한 향수들은 실제 재중한국인들의 공동체 내에서 문화적 자원으로 활용된다. 그러나 중국 내의 현실적인 다양한 문제들이향수를 통해 반드시 해결되는 것만은 아니다. 향수는 오히려 고국과 거주국 내의 갈등을 은폐하고 호도하는 기제로도 작동되기 때문이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향수는 어차피 돌아갈수 없는 시간을 다시 배치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익숙해진 근대적인 시간과 장소를 한번쯤 거역해서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위논문] 북한 社會不平等構造의 성격과 심화과정
...평가되고, 당에 대한 충성도는 곧 김일성 일가에 대한 충성임은 물론이다. 출신성분에 따라 선천적으로 결정된 계층적 지위는 정치적 자원의 배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즉, 권력기관에서 행정적 배분의 담당자가 될 수 있는 자격이 계층구조에 의해 결정되며 당원의 지위를 점할 수 있는 자격도 여기서 결정된다. 이러한 정치적 자원의 확보 정도에 따라 경제적,문화적 자원의 배분도 결정된다.
북한에서 가장 중요한 ‘정치적 자원’은 당원이 되는 것이다. 모든 행정적 배분이 당-국가에 의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당원이 된다는 것은 행정적 배분의 담당자로 고위직에 오르기 위한 필수조건이다.
북한당국은 정권수립기부터 지속적으로 국가 전 부문의 인재 충원시 ‘배치의 원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