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군사]
북방이라는 무한한 기회의 땅이 열린다
부글대는 북방으로 꿈을 펼치자
문재인 정부에서 신북방정책을 총괄하며 ‘북방외교의 기수’로 활약한 박종수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부총리급)이 기회의 땅 북방으로 꿈을 펼치자는 제언을 담은 북방 비망록을 펴냈다. 《국경 너머 블루오션 북방을 만나다》에서 저자는 2030세대가 북한 땅을 지나 광활한 시베리아 대륙을 거쳐 유럽으로, 북극으로 향하는 꿈을 꾼다고 포부를 밝힌다. 남북한이 주도하고 주변국이 협력할 때 얻게 될 미래 가치가 엄청나다면서 대한민국이 평화와 통일의 나라로 세계 속에 우뚝 서게 할 주인공으로 2030세대에 주목했다.
2030세대는 대한민국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를
[사회/문화]
이 책에 대한 일러두기로 시기 구분, 집필 대상 교육과정, 집필 방식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시기 구분은 한국교육사학회 교수님들과 협의하여 제1부 전통시기를 고조선에서 조선시대로, 제2부 개화기를 1881년부터 1910년까지로, 제3부 일제강점기를 1910년부터 1945년까지로, 마지막 제4부를 1945년 해방 이후 교육과정 시기로 하였다. 이 책의 기초가 된 1945년 이전 교육과정 연구에서 개화기와 일제강점기가 주가 되다 보니 개화기 이전을 모두 ‘전통시기’로 하였다. 또한 역사적으로 개화기를 규정하는 시점과 교육과정에서의 시점에서 차이가 있었다. 이는 이 책의 각 장이나 부록의 표에서도 그 관점이 소개된다. 예컨대, 개화기의 시작을 1876년 강화도조약으로, 교육학
[사회/문화]
더 생각 인문학 시리즈가 19번째로 선보이는 책. 〈분단이 싫어서〉는 건국대학교 대학원 통일인문학과 13명이 함께 엮은 인문에세이다. 통일인문학은 식민-이산-분단이라는 한반도의 역사적 트라우마와 사회적 치유 방안을 연구하는 실천적 학문이다. 통일인문학과 대학원생들은 남과 북, 코리언 디아스포라의 가치·정서·문화 분단과 이를 극복하는 방안으로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치유 방안 및 평화·통일 교육 등을 연구하고 있다.
대학원 통일인문학과장인 박영균 교수는 프롤로그에서 ‘이 책은 독자들에게 무언가를 알려주거나 가르치기 위해 쓰이지 않았다. 이 책이 담고 있는 이야기는 우리 시대의 문제들을 극복하기 위해 애를 쓰지만 자꾸만
[정치/군사]
러시아는 미국과 함께 한반도 해방과 분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국가이다. 나아가 북한의 이념적 토대에서부터 하나의 국가로 건설되기까지 러시아의 역할은 매우 크다. 소련의 붕괴와 탈냉전으로 북한과 러시아의 동맹관계가 냉전시대의 그것과는 달라졌지만 북한문제를 고려할 때 러시아를 배제하고서는 설명하기 어렵다.
이러한 측면에서 기획된 이 책은 북한과 러시아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강조하고 이를 토대로 북한과 러시아의 관계를 과거, 현재, 미래를 조망해 보고 있다. 1940년 김일성의 러시아 하바로프스크 88여단 시절부터 2020년 현재 김정은의 3대세습에 이르는 북러관계 80년을 공시적·통시적으로 다루는 이 책은 30여년간 대러 외교안보 현장을 오가면서 쌓아온 저자의 실무적
[사회/문화]
개성공단 철수 과정에서 북한에 홀로 남겨진
한 남자의 파란만장 생존기
눈을 떠보니 나 홀로 평양에!
북한의 핵실험에 문제를 제기하며 전격적으로 이뤄진 남한의 개성공단 철수
평양에 홀로 남겨진 '개성시대' 김철현 대리
그의 손에 있는 거라곤 잡지 세 권과 비상약, 인민복과 김일성 배지
평양 시내 관광지도와 노트북!
[학술논문] 중국의 민족정풍운동과 조선족의 북한으로의 이주
This study aims to inquire about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influences of the Rectification Movement of Mao Zedong’s regime on ethnicity problems of Korean-Chinese minorities and the migration of Korean-Chinese minorities to North Korea. Actually, the migration of Korean-Chinese people to North Korea has been influenced by a myriad of factors and complicated international affairs, however,
[학술논문] 북한가정, 다문화가정과 한국가정 청소년의 건강행태
Background: This study investigated the health behaviors of North Korean, multicultural, and Korean family adolescents in Korea. Methods: The study subjects were from the Korea youth risk behavior web-based survey (2011-2013) dataset. We identified 1,954 multicultural family adolescents and twice as many Korean family adolescents. Frequency analysis was used to assess nativity and nationality of the
[학술논문] 최근 북한 아동문학에 나타난 후대사랑 담론 연구 - 2014~ 2016년 �아동문학�분석을 중심으로 -
본 연구의 목적은 김정은 체제의 확립 이후 아동문학에 나타나는 경향을 살펴후대사랑 ㆍ 미래사랑 담론을 형성하는 양상에 대해 밝히고, 그것이 가지는 의의를 정리하는 데 있다. 최근 북한 아동문학 잡지에 실린 대부분의 작품이 김정은의지도자다운 품성과 지도력, 특히 애민정신과 후대사랑을 홍보하고 있다. 김정은은 특히 현지지도를 통해 젊은 지도자의 이미지를 강조하였는데, 수령을해님에 비유하여 따뜻한 이미지와 함께 신격화하는 전략을 구사하였고, 대상 아동을 꽃으로 비유하여 해님의 미소 속에 활짝 웃는 관계를 형성하고 있었다. 그리고위락시설에 대한 현지지도를 강화하였으며, 아동병원과 애육원ㆍ육아원의 최첨단시설과 운영에 신경을 썼다. 김정은의 후대사랑은 지덕체의 사랑으로도 강조되었다. 특히 5점꽃담론으로 교육열을 높이고
[학술논문] 체조 도마 종목 Ri Se Gwang 동작의 운동학적 특성 비교 연구
이 연구는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계체조 도마 결승에서 북한의 리세광 선수가 연기한 Ri Se Gwang 기술(요소그룹Ⅱ, 난이도 6.4점, 손 짚고 옆 돌아 몸 굽혀 뒤 공중 두 바퀴 돌며 1/1 턴 동작)의 운동 특성을 파악하여 활용 가능한 기초자료를 갖추는데 있다. 이를 위한 분석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Ri Se Gwang 동작은 기술의 성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제 2비약의 체공시간이 1.07초, 체공높이는 2.91 m로 나타났으며, 도마 이륙 시 수평속도는 2.73 m/s, 수직속도는 3.87 m/s로 나타났다. 이는 동작 완수를 위한 충분한 도약운동이었으나 선행연구결과인 Yeo 동작과 YANG Hak Seon 2 동작에 비해 제 2비약 시 수직중심으로 왜소한 공중 비행운동이
[학술논문] 위기 유형과 매체 속성에 따른 위기커뮤니케이션 전략 연구: 2014년 국방부 대표 위기쟁점 분석
본 연구는 2014년 국방부의 대표적 위기쟁점(북한무인기, 방위산업비리, 병영문화혁신, 전시작전권 환수) 관련 어떠한 커뮤니케이션 대응전략을 세우고 있으며, 진보 및 보수 언론(신문, 방송)은 어떻게 보도하고 있는 가 살펴보았다. 더불어 이러한 위기쟁점들이 재난/테러형, 범죄형, 부패형, 정책형로 어떻게 분석되고 보도되는 가도 조사하였다. 국방부의 책임은 방산비리(부패형)>전작권환수(정책형)>병영문화혁신(범죄형)>북한무인기(재난/테러형) 순으로 높다고 국방부와 언론 모두 판단하고 있었다. 그러나 신문과 방송은 모두 주체의 책임성 여부에 크게 관계없이 단기간에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쟁점들을 더 많이 보도하고 있었다. 또한 보수언론에 비해 진보언론들이 위기쟁점에 대한 국방부와 정부의 책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