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개성공업지구 부속의원에 내원한 환자의 임상양상에 대한 고찰
개성공업지구(Kaeseong Industrial District)는 흔히 개성공단으로 불리며,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합작으로 운영하는 경제특구이다. 개성공업지구는 2000년 남북간 개발 협의를 시작하여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발이 진행되었고, 이후 2004년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2014년12월에는 124개 기업이 입주하여 경제 활동하는 지역으로성장하였으나, 이후 남북관계의 경색으로 2016년 2월부터현재까지는 운영을 중단하고 있는 상태이다[1,2]. 이 지역에는 남측 근로자가 평일 기준 약 600-800여 명이상주를 하는 동시에 북측 근로자 5만 4천여 명이 출퇴근을하여 일개 중소도시 규모의 인구를 유지하고 있었다[2]. 개성공업지구는 지리적으로는 북한에 속해 있어, 출입 시 반드시 남측과 북측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