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일제말 전시체제기 조선방공협회의 활동과 반공선전전략
The Joseon Anti-Communism Association, founded on August 15th of 1938, was an Ideological propaganda unit that followed the establishment of the People Front by Comintern in 1935 and the China-Japan war that broke out in 1937. It had a huge organization, connecting regions, work places, communities, fraternities and even homes, and initiated various kinds of anti-Communism propagation activities through
[학술논문] 1950년대 한국의 언론 보도를 통해본 독일 인식―동아일보, 조선일보, 경향신문을 중심으로
...문화’를 강조하여 상대적으로 한국인의 민도를 평가절하하는 태도가 나타났 다. 북한과 체제 경쟁을 시작한 한국의 입장에서도 서독의 경제 성장은 중요했다. 경 제적 우위는 통일 협상에 유리하다는 교훈이 된다. 또한 당시 한국이 북한보다 경제적 으로 뒤지고 있었지만 서독이 동독보다 빠르게 경제성장을 하는 것은 이념과 체제의 우위를 보여준다. 이는 한국에서 반공 선전을 위한 국제적 사례가 될 수 있었다. 하지 만 1953년 동독 인민의 봉기나 서독으로의 탈주는 동독 지도자와 체제에 대한 저항 이라는 점에서 동독 인민을 긍정하는 해석도 낳았다. 그래서 동독 인민은 북한 인민과 달리 민도가 높다고 평가되기도 했다. 또한 동독은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1952 년부터 북한의 전쟁고아와 유학생을 받고 북한과 경제 협력을...
[학술논문] 한국 간첩영화의 성격변화와 반공병영국가의 형성 1962~1968
...스릴러라는 용어로 통용되었다. 이러한 영화들은 반공이라는 국책적 성격보다는 상업적인 대중영화의 성격이 더 강했다. 한편, 귀순간첩의 실화를 소재로 하는 영화들 역시 이 당시 간첩서사의 일부를 차지했다. 상대적으로 상업성이 덜하고 이념성이 더 강한 이러한 영화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은 민족 간의 혈육의 정이나 이산가족 문제 등을 제기했다. 따라서 애초의 반공선전의 목적을 배반하는 감상적 민족주의의 성격 또한 갖고 있었다. 1965년 007 시리즈의 대대적인 흥행여파 속에서 남파간첩이나 귀순간첩 소재의 간첩영화는 동남아를 배경으로 하는 국제첩보영화로 전환되었다. 이 경향은 이국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는 ‘코리안 제임스 본드’들을 탄생시켰다. 이 첩보영화들은 간첩영화보다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