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북한지역의 부거석성 고찰
발해국은 기원 698년에 건국되어 기원 926년 거란에 의해 멸망되기까지 229년 동안 지금의 중국 동북지구와 한반도 북부, 러시아 연해주의 광대한 지역을 경영했던 “해동성국”이다. 동경은 발해국의 5경 중의 하나이며, 발해국의 네 번째 도성이기도 하다. 산하에는 경주, 염주, 목주, 하주 4개 주가 있었다. 그러나 지금 학계에서는 동경의 위치에 대하여서는 아직 불분명하다. 본고는 2009년의 현지답사를 토대로 종래 연구 성과의 한계를 염두에 두고 동경용원부로 비정되던 북한 지역의 부거석성 및 그 주변의 유적들을 고찰하면서 부거석성설의 문제점들을 제출하려 한다.
[학술논문] 북한지역의 발해유적 발굴조사 현황과 과제
...중 발굴조사 된 유적을 관방유적, 건축유적, 고분유적, 사찰유적, 생활유적 등으로 분류하여 조사현황을 살펴보았다. 우선 관방유적은 청해토성, 성령산성, 성상리토성 등이 발굴되었고, 건축유적으로는 금산1, 2건축지, 회문리ㆍ동흥리 24개돌 유적 등이 있다. 고분유적은 발굴된 유적의 수가 제일 많은데 함경북도 지역의 금성리고분군, 창덕고분군, 궁심고분군, 부거리일대 고분군, 창촌리고분 등과 함경남도의 평리고분군, 오매리고분군, 부상리고분군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이중 창촌리고분과 부상리고분군은 비교적최근에 발굴되었다. 사찰유적은 오매리사지가, 생활유적으로는 오매리 자기가마터가 대표적이다. 발굴현황을 살펴봤을 때, 북한지역 발해유적은 알려진 곳에 비해 실제 발굴된 유적은 매우 적으며, 발굴조사역시 고분유적을 중심으로...
[학술논문] 북한 함경북도 청진시 부거리 일대 발해 고분 연구
...성과들이 축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 함경북도 청진시 부거리 일대의 석축묘들과관련해서는 막연히 고구려의 색채가 강하면서도 독특한 지역성을 보인다고 강조할 뿐, 구체적인 검토가 진행되지 못했다. 최근 들어 이 일대 석축묘들의 조성집단과 시기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기 시작했고, 본 연구 역시이 의문 해결에 동참하고자 진행하게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무덤 구조와 장속에서 보이는 특징과 출토 유물, 특히 토기류와 마구류를 중심으로 한 형식상의 특징 파악에 주력했다. 또한 선행 연구들에서 제기된 의문점들을 함께 검토해보며 부거리 일대 고분군의 성격을 구체적으로 논해보기 위해 고구려, 신라, 당, 발해, 통일신라, 요금대, 일본 등의 자료들과의 비교분석을 진행했다. 부거리 일대의 석축묘들은 발해 건국 이후부터 조성되었을 가능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