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독일 통일에서의 관광교류 분석을 통한 남북관광교류에 관한 연구
...아웃바운드 시장만이 존재하는 매우 독특한 형태를 띠고 있다. 서독 정부가 인도주의를 내세워 인적 교류의 당위성을 강조하였고, 동·서독 간 정치적 관계가 어떠한 상황에 처해 있더라도 인도적 차원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은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남긴다. 이러한 측면에서 남북관광교류 협력의 기본방향은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첫째, 북한의 경제특구 정책에 대한 적극적 지지 표명과 함께 관광지 개발 및 인재 양성 지원을 남북경협 차원이 추진될 필요성이 있다. 둘째, 남북한간의 관광교류는 남북한 주민의 이질성을 극복하는 데 그 목표를 두어야 한다. 셋째, 국제기구를 통한 협력의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 넷째, 지속가능한 협력 및 교류의 틀을 도출할 수 있도록 북한 관광특구 개발과 연계하여 공동 연구를 수행하는...
[학술논문] 북한의 해양관광자원 현황과 평가: 주요 대상지의 개발 우선순위 도출을 중심으로
... 다음으로, 나선, 명천(칠보산), 통천(원산-고성 사이), 경성(북한 최대 온천지대) 등이 뒤를 이었다. 평가결과를 통한 결론 및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북한의 해양관광자원 개발 1순위인 고성, 남포, 원산은 북한이 추진하는 경제특구에 모두 포함되어 있어 정책의 전반적 방향성이 타당한 것으로 보인다. 둘째, 관광 잠재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목받고 있지 않는 경성, 마전 등은 입지여건과 자원여건이 양호한 편이기 때문에 향후 북한 관광 특구 후보 지로 고려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해양관광자원을 갖추고 있지만 입지·자원 여건과 추진여건에 차이가 나는 경성, 마전, 강령 등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지역 전반의 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개발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넷째, 남북경협의...
[학술논문] 김정은 시대 북한의 관광산업 평가 및 전망
...토대로 적극 활용함에 따라 그 개방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2013년 이후 경제특구 성격으로 발표된 지역이 19~25개이며 이 중 관광 기능이 명시된 곳이 6곳이다. 현재 북한의 관광산업개방유형은 ‘적극적 부분개방’모델로서, 이행기 모델에 진입하지 않고 비켜 가 있는 상태이다. 첫째, 경제특구가 확대되고 있다. 둘째, 최고지도자가 의지를 가지고 관광개방·개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셋째, 지리적 개방, 제도적 개혁, 인프라 확충에 있어 전보다 적극적이고 개방적인 변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2014년에 북한이 관광을 통해 벌어들인 외화수입은 최소 3,069~4,362만 달러로 개성공단 수입의 약 40%, 금강산·개성관광 수입의 1.5~2배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관광개발...
[학술논문] 중국의 근대 문화유산인 홍색성이 중국관광객의 북한관광 의사결정과정에 미치는 영향 -확장된 계획행동이론을 적용-
...살펴보았다. 홍색관광은 중국정부의 장려정책과 국민들의 노스탤지어로 인하여 중국의 국내관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러한 홍색관광의 특성인 홍색성이 해외여행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중국과 북한의 육상통로인 단동에서 북한관광을 다녀온 중국관광객을 대상으로 현지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은 2013년 10월 15일부터 11월 15일까지 계통추출법으로 이루어졌다. 총 321부가 수거되었으며, 이 중 불성실하게 응답한 13부를 제외하고 308부가 실증분석에 사용되었다. 홍색관광이 중국관광객의 북한여행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인간의 행동의도에 대한 설명력이 높은 계획행동이론에 홍색성을 추가하여 행동의도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홍색성은 북한관광의 태도뿐만 아니라 행동의도 큰...
[학술논문] 김정은의 현지지도와 관광정책
집권6년차를 앞둔 김정은은 더욱 본격적으로 북한에 자신만의 색깔을 입히고 있다. 김정은의 현지지도를 분석한 결과 인민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충분히 각인시키고 강렬한 이미지를심어줄 도구로서 관광산업에 주력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은 관광 산업을 통하여 북한 최고 지도자로서의 이미지 형성과 더불어 폐쇄적인국가 이미지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하지만 무분별한 개발과 체계가 결여된 즉흥적인 사업추진으로 인하여 전시성 사업 추진이라는 한계를 드러냈다고 하겠다. 결국 외국 자본의 유치가 불가능한 지금의 현실에서 북한은 과거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건설 사업의 경험을 살려 우리와 협력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된다. 관광객 확보와 투자재원마련이 동시에 해결될 수 있으며 남북협력의 또 다른 형식으로 관광사업을 발전시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