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북한지역 사찰의 불교사적 의의
... 영명사, 중흥사, 정릉사 등의 사찰이 중요시 되었다. 신라하대 수미산문의 해주 광조사는 최북단 9산 선문 가운데 하나였으며, 선종의 북한지역의 확대 포교였다. 북한지역내 발해지역의 개심사 등의 사찰은 남북국시대의 불교도량이라고 하겠다. 고려시대 국도 개경의 중요사찰은 태조가 창건한 법왕사․왕륜사 등의 10대 사찰이다. 역대 왕실에서 운용했던 봉은사․불일사 등 진전사원 그리고 불교계가 운용했던 고려시대 주요종파의 본산 사찰도 중요하다. 즉, 고려불교의 12종파의 본산 산문중심 불교가 개경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이와 더불어 서경인 평양 중흥사와 보현사 등과 해주의 신광사, 안변의 보현사 등과 국방 지역인 양계지방의 사찰이 국가 비보적인 측면에서 강화 운용되었다. 조선시대 선교 양종 36사 가운데 북한지역...
[학술논문] 불교문화재의 對北교류에 관한 고찰- 불교조각과 석조문화재를 중심으로-
대북문화교류에는 여러 방향이 제시될 수 있겠으나 불교문화재와 관련된 여러 사업과 연구를 매개로 한 문화교류가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북한의 여러 박물관과 사찰, 폐사지에는 다수의 불교미술품이 전해오고 있고, 특히 불상과 석조문화재는 그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고구려와 고려의 도읍이었던 평양과 개성은 물론, 발해의 지배지역이었던 함경도 일대에서 출토된 유물들은 한국의 학계에도 어느 정도 알려져 있으나 아직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대부분이다. 반면, 북한에서 그다지 활발하게 연구되지 않은 불교조각과 석탑, 석당, 석등의 불교문화재들에 관해서 한국에서는 활발하게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므로 북한의 불교문화재 자료와 한국의 연구성과 및 방법론이 남북 공동 학술대회와 공동 조사, 연구 등을 통해 상호
[학술논문] 해방기의 지역문학론- 파성 설창수를 중심으로
이 논문은 해방기 지역문학의 성격을 설창수의 지역문학론을 중심으로 논의하였다. 해방기 지역문학은 주장과 결과가 불일치하는 역설적 성격을 보여준다. 좌익이나 북한의 경우 ‘지방문화’와 문학의 확산을 강조했지만 이는 오히려 지역에 대한 중앙의 통제 강화로 이어졌다. 『응향』 사건이 이의 대표적 경우라 할 수 있다. 우익의 경우는 지역문학에 별다른 관심을 보여주지 않았는데, 이 점에서 지역의 자생적이고 개성적인 문학이 가능할 여지가 있었다. 그러나 해방기의 좌익과 우익의 민족문학 담론은 공통적으로 민족이라는 단일하고도 보편적 단위를 전제한 것이었으므로 지역문학이라는 특수성의 문제는 사실 관심의 대상이 아니었다. ‘지역’문학이라는 특성상 ‘지역문학’에...
[학술논문] 북한수어의 수형 분석
...주먹형, 편손형, 지정형, 5형, 6형, 전화형, 2형붙임형, 북둥글다형 순이었으며, 저빈도 수형은 D형, 3형검지굽힘형, 4형굽힘형엄지편형, 8형, 8형굽힘형, 10형, 북보천보형, 북사카린형, 북싹형, 북예리하다형으로 저빈도 수형은 1회만 출현하는 수형이었다. 우세손과 비우세손의 고빈도 출현 수형은 서로 유사하였으나, 저빈도 출현 수형에서는 차이를 보였다. 셋째, 남북한 수어의 수형 일치도를 분석한 결과 양손 모두 수형이 일치하는 경우는 약 15%, 우세손이 일치하는 경우는 약 21%, 비우세손이 일치하는 경우는 약 23%, 양손 모두 불일치하는 경우는 약 71%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남북한 수어의 이질화가 심각함을 나타내는 것이며, 남북한 수어의 단일화를 위한 남북한 공동 연구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학술논문] 시진핑 시기 북중관계: 연구동향에서 엿보인 소용돌이와 전환의 갈림길
...대한반도 정책은 현재 조정 중에 있으며, 중국 역시 분명한 전략을 지니고 있지 못한 상황임을 말해준다. 시진핑 시기 중국의 대북정책은 대북관여정책, 북핵 압박정책, 북핵 압박-경제 관여 혼용정책의 순으로 강조점이 변화하고 있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중국이 북한의 핵무기화에는 명백히 반대하지만, 현 단계에서 북한을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다. 중국의 외교나 북중관계를 정태적으로 인식하는 사고에서 일단 탈피하는 것이 필요하다. 시진핑 시기 중국의 대북 정책조정 추이는 중국과 한국의 이해가 불일치하는 부분을 과감히 축소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런 의미에서, 최근 제기된 사드 문제로 인한 한중 간의 갈등은 양국 상호 간에 Win-Win게임이라기 보다는 Lose-Lose게임으로 가는 측면이 있어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