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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1950년대 후반 북한에서 파블로프 학설의 역할: 보건의료계 사상투쟁과 한의학의 과학화를 중심으로
This paper deals with Pavlov theory in North Korea in the late 1950s, focusing on its role in ideological struggle in medicine and in reinterpretation of traditional medicine. In North Korean Ministry of Health found Pavlov theory to have rich resources which could be used in the construction of the North Korea's socialist medicine. First of all, Pavlov theory provided the North Korean Commun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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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붉은 보건 전사 만들기: 북한 보건 의료 부문의 사상 투쟁, 1956-1961
From the early phase of nation-building, the North Korean Workers’ Party considered the intelligentsia as a critical part of national development. After liberation in 1945, the absolute number of intelligentsia required for socialism was insufficient. The Party allowed the old in- telligentsia trained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era, even if their family origins and ideologies were deemed problema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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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백석의 아동 문학론 연구-「쫓기달래」를 중심으로
본고는 재북 시인으로서 백석이 사상 투쟁이라는 당대 북한 문단의 주류에서 이탈하여 전개했던 아동 문학론에 주목하여, 그가 지향했던 ‘시정(詩情)’이 가리키는 지점을 해명하고자 했다. 분단 후 백석이 가장 적극적으로 논의를 개진한 것이 바로 당시 아동문학 분과장이었던 리원우와의 ‘아동문학 논쟁’이었는데, 이때 발표된 평론에서 그는 북한 문학계의 도식주의를 강도 높게 비판하였다. 특히 이 시기 백석이 타협의 여지 없이 저항했던 ‘지배 담론의 획일성’은 분단 이전 그가 꾸준히 탈주하고자 했던 근대적 동일성의 세계를 상기시킨다. 이처럼 백석은 자신의 평론을 통해 언급했던 ‘지속적으로 강요되는 교훈’, ‘주입되는 의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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