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북한 지질학자들 러시아 대학서 우라늄 등 광물탐사 연수 예정"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북한 지질학자들이 러시아 대학에서 우라늄 등 광물 탐사 전문가 교육을 받을 예정이라고 NK뉴스가 지난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시베리아 이르쿠츠크 국립연구기술대학(INRTU)은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 지질 전문가들이 2주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광물 지질학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 "러, 두만강 자동차 다리 통해 北희귀광물 개발할 수도"
러시아가 북한과 착공에 나선 두만강 자동차 다리를 이용해 북한에 매장된 희귀 광물 개발을 추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러시아 컨설팅회사 시베리아 금융시스템 최고경영자(CEO) 발렌틴 보고몰로프는 1일(현지시간) 타스 통신에 러시아와 북한 국경에 현대 교통 인프라가 개발되면 북한 자원에 대한 공동 개발과 합작 투자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김일성大, 시베리아 과학기지에 대표사무소 설립 검토"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북한 김일성종합대학교가 러시아 시베리아에 있는 과학기지인 아카뎀고로도크에 대표사무소 설립을 검토 중이라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3일 보도했다.
[뉴스] [초·고 / 알면 알수록 궁금한 북한 이야기] 러시아 전쟁에 끌려간 북한 군인들 3개월간 3000명 넘게 사망했대요
시베리아 허허벌판에 북한군 투입
우크라군 드론에 무방비로 공격당해
북한군 목숨 잃어도 가족에게 알리지 않아
[뉴스] "북한군 시베리아 배치하고 러군 최전방에 보낼 수도"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러시아가 북한의 우크라이나 파병을 러시아가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는 가운데 러시아 전문가들은 파병 북한군의 역할을 두고 다양한 분석을 내놓고 있다.
[사회/문화]
...계기로 주인공이 청춘 시절의 연애와 시대의 격랑 속에서 겪은 선택과 후회를 되돌아보는 이야기이다. 개인의 사랑과 현실적 한계, 정치적 기억이 교차하며, 되돌릴 수 없는 시간과 흐릿해진 얼굴을 향한 그리움을 담아낸다.
▶ 보통의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는 만만찮은 현실
「여러 노래가 섞여서」는 고려인 이주 70주년 기념 시베리아 횡단열차 여행을 배경으로, 서로 다른 배경의 인물들이 함께 여행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고려인 ‘신 세르게이’를 비롯해 월남인, 교수, 시인 등 이질적인 사람들이 서로 다른 가치관과 취향을 드러내며 부딪히고 섞이는 과정을 통해, 소설가는 다양성이 어떻게 공통감각으로 수렴되는지를 섬세하게 포착한다.
「두 여자를 품은...
[정치/군사]
...북방으로 꿈을 펼치자
문재인 정부에서 신북방정책을 총괄하며 ‘북방외교의 기수’로 활약한 박종수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부총리급)이 기회의 땅 북방으로 꿈을 펼치자는 제언을 담은 북방 비망록을 펴냈다. 《국경 너머 블루오션 북방을 만나다》에서 저자는 2030세대가 북한 땅을 지나 광활한 시베리아 대륙을 거쳐 유럽으로, 북극으로 향하는 꿈을 꾼다고 포부를 밝힌다. 남북한이 주도하고 주변국이 협력할 때 얻게 될 미래 가치가 엄청나다면서 대한민국이 평화와 통일의 나라로 세계 속에 우뚝 서게 할 주인공으로 2030세대에 주목했다.
2030세대는 대한민국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려 했던 12.3 계엄을 무산시키고 대통령 윤석열 탄핵을...
[통일/남북관계]
...갑시다』. 한반도에 평화가 오면 일어날 재미난 일들을 소개하고, 통일 한국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한반도 문제 최고 전문가 정세현, 외교안보전문가 황재옥, 남북통일의 염원을 안고 정치를 시작한 정청래가 뭉쳤다.
이 책은 모두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평양 시내를 ‘국빈 코스’로 안내하고, 정청래의 시베리아 횡단열차 여행기를 통해 기차를 타고 국경을 넘는 색다른 경험을 전한다. 2부에서는 평양에서 치킨집을 운영했던 사업가와 남북경협 실무자를 인터뷰해 사업 북한에서 사업해서 성공한 사례와 앞으로의 가능성을 엿보았다. 3부에서는 평양에서 나고 자란 사람에게 듣는 ‘평양 시민이 사는 법’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김창수 사무처장이 말하는 남북 교류의...
[사회/문화]
...현장에 던져졌을 때 허정숙은 연안에서 모택동에게 혁명전략을 배우고 있었고, 고명자는 경성에서 친일잡지의 기자 노릇을 했다. 해방공간에 허정숙과 고명자는 38선의 북쪽과 남쪽에 있었고, 허정숙은 김일성의 측근이었고, 고명자는 여운형 옆에 있었다.
이들은 혁명의 여정에서 남편을 잃고, 투옥되고, 고문을 당하고, 아이를 잃고, 마침내 시베리아에서, 평양에서, 경성에서 외롭게 죽어갔다. 자신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식민지 조국의 국민이 되어 일상은 깨지고 생활은 투쟁이 될 수밖에 없었던 사람들, 그래서 세 여자는 자연스레 삶을 역사에‘올인’했고, 재산도 버렸고 애인과 가족도 버렸고 더 버릴 것이 없을 때는 목숨을 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는 세 여자를 영웅으로 그리지 않았다...
[학술논문] 러시아의 신동방정책과 동북아
One of the most distinguished features in Putin’s foreign policy during his third term is ‘New Eastern Policy (NEP)’ or Russia’s pivot to the Asia-Pacific region. Basically, the NEP is designed to promote development in Siberia and the Russian Far East (RFE), the most backward and isolated regions in the country. To this end, Moscow attempts to strengthen ties with Asian countries
[학술논문] 북한의 궁산문화 연구 과정과 편년 논리
...복구 과정 속에서 제도 및 기구 정비, 개발에 따른 발굴조사의 폭증, 연구 인력의 양성과 함께 비약적으로 성장하였다. 궁산문화의 설정 및 편년 역시 이러한 과정 속에서 가능하였다. 서북조선에 보이는 유문의 원저・환저 토기만을 지칭하던 ‘빗살무늬토기’ 개념은 1960년 이후 신석기시대의 토기를 지칭하는 개념으로 확대되었으며, 북구 및 시베리아 계통으로 처음부터 인식되었다. 이러한 계통론은 1960년대 중후반 주체사상의 전면화 및 도유호의 숙청과 함께 자취를 감추고 문화 발전의 고유성이 강조된다. 궁산문화 편년 연구 추이는 60년대의 궁산문화 설정 및 전・후기 세분, 4기 편년, 70년대의 궁산 4기 체제 공식화 및 편년 조정, 80년대 궁산 3・4기의 세분 시도 및 5기 체제 확립, 90년대...
[학술논문] 한일터널의 검토 과제와 기대효과에 대한 고찰
...한일터널 건설적 논의는 향후의 아시아하이웨이와 TKR의 부설, 한국ㆍ중국ㆍ일본과의 FTA 체결과 동북아공동체 논의 등 국제정세의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따라서 한일터널 건설은 주변국의 정치ㆍ경제적 이해관계와 상황변화와는 무관하게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 왜냐하면 한일터널은 동북아 정세의 안정을 가져다 줄 뿐만 아니라, 한반도의 통일과도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한국과 일본 간에 해저터널 건설이 구체화될 경우, 남북한을 둘러싼 강대국, 즉 중국과 러시아의 TCR(중국횡단철도), TSR(시베리아횡단철도)의 연계와 관련된 경제적 이해관계는 분단된 한반도 종단철도(TKR)의 연결사업을 용이하게 할 것이다. 특히, TKR의 북한 통과는 북한 경제의 부흥과 개방을 유도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학술논문] 일그러진 조국-검역국가의 병리성과 간첩의 위상학
...서승ㆍ서준식과 그의 가족을 통해 ‘재일조선인 간첩의 탄생’이 중층적 역사의 시간 속에서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는지를 짚어보았다. 재일조선인 간첩사건은 검역국가의 병리성, 즉 분단의 질병으로서의 ‘자기면역병’이 냉전의 유산인 동시에 풍토병적 성격을 가졌다는 점을 일깨워줄 것이다. 그야말로, 냉전은 저 멀리 시베리아 반도와 아메리카에서 흘러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 발밑에서’ 피어오르고 있었음을 말이다. 또한 이 사건은 우리로 하여금 탈식민과 냉전이라는 두 개의 전선이 교차되는 자리에 서 있던 주체들과 그들을 “짓누르고 있던 운명”, 그리고 그들이 “이 운명의 형태”를 응시하던 방법들에 관해 숙고하도록...
[학술논문] 난암 유종묵의 수행교화와 일본행적에 대한 시론적 고찰
본 연구는 근현대 일본에서 활약한 한국의 승려 가운데 재일동포 사회에불교포교자로서 가장 잘 알려지고, 영향력이 있었던 暖庵 柳宗默(1893~1983) 을 최초로 연구한 것이다. 난암은 3.1독립운동에도 참가하였으며, 만주와 시베리아 등지를 유랑하다가 월정사에 출가하여 漢巖 禪師의 지도를 받아 수행하였다. 1935년에 渡日한 후에는 일본에서 京都 臨濟學院을 졸업하고, 萬壽寺 를 거점으로, 특히 전후 일본에 남아 있던 재일조선인을 중심으로 평생을 대중포교를 위해 헌신했다. 1948년에는 불교인들과 함께 오늘날 재일본불교도협회의 전신인 재일본조선불교도연맹을 창설했다. 그리고 태평양 전쟁 당시희생된 조선인 1,670명의 유해를 일본정부로부터 받아 祐天寺에 안치하였다. 이후 東京에 國平寺, 大阪에 統國寺를 창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