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김정은 시대의 화전양면전술 연구와 대응전략
북한 김정은 정권은 체제생존과 사활적 이익을 위해 대를 이어 화전양면전술을 사용하고 있으며 최종목표는 ‘무력에 의한 한반도의 적화통일’이다.이러한 대남전략기조 하에 남한 내의 여건을 혁명에 유리하도록 만들고 ‘결정적 시기’를 조성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사용해온 전술이 ‘화전양면전술’이다. 화전양면전술이란 상황이 불리할 경우에는 ‘방어적 입장’을 취하면서 대화를제의하고 상황이 유리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공격적 입장’으로 돌변하여 무력으로 상대방을 공격하는 전형적인 기만전략과 강압전략의 혼합형이다.이러한 전술을 구사할 수 있는 명백한 이유는 ‘핵 억지력’보유에 따른 군사적 자신감이다.이로
[학술논문] 1950~60년대 북한소설의 지배 담론과 텍스트 평가의 균열 양상 고찰 -전후 복구기(1953)부터 유일사상체계형성기(1967)까지를 중심으로
...함의를 분석함으로써 북한문학의 유연성과 경직성을 검토하였다. 유항림의 「직맹반장」은 예술적 개성의 표출과 객관주의적 수법의 잔재라는 평가를 유동하다가 최종적으로 난관 극복의 긍정적 서사로 문학사에 기록된다. 전재경의 「나비」는 부정적 인물의 개성적 형상화와 ‘당과 제도에 대한 비방’이라는 평가를 유동하다가 문학사에서사라지는 작품이다. 신동철의 「들」은 독특한 서정의 세계를 추구한 수작과 소부르주아적인개인성을 드러낸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다가 부르주아 사상 잔재라는 비판을 받게 된다. 천세봉의 안개 흐르는 새 언덕은 혁명적 대작에서의 성과작이라는 평가와 인물 형상화의적절성에 대한 김일성의 비판적 교시 사이에서 문학사적 배제의 텍스트가 된다. 이 네 편의 작품 중 문학사에서 지속적으로 언급되고...
[학술논문] 북한의 음악수재 인식변화와 활용 양상
본 연구는 북한의 음악수재에 대한 인식 변화와 활용 양상에 대해 살펴본 연구이다. 분석결과 북한은 음악 수재를 다음과 같이 활용하였다. 첫째, 북한의 음악수재들은 국제콩쿠르 수상을 통해 국가의 명성을 높이는 등 국제적 이미지 제고에 활용되었다. 둘째, 북한 음악수재들은 김정일 시기부터 조기교육과정을 통해 양성되었으며, 김정은 시기에는 국제콩쿠르 수상자의 연령이 점차 낮아지며 최연소 수재들이 활약하는 등 ‘음악신동’을 부각시켰다. 셋째, 북한 음악수재들의 국제콩쿠르 수상은 사회주의교육제도의 우월성과 지도자의 공로와 치적으로 선전하는 도구로 활용하였다.
[학술논문] 김정은시대 북한 관광특구의 특성과 한계에 관한 연구
2012년 김정은 정권이 시작한 이래로 북한에서의 관광이 경제특구를 중심으로 많은 발전과 다변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원산⎼금강산을 중심으로 여러 지역별로 다양하고 차별화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는 경제특구 중 관광특구의 특성과 한계를 고찰하고 있다. 연구는 관광과 북한에 관한 선행연구의 고찰과 북한에서 발행된 자료, 논문, 로동신문을 중심으로 이론적 분석하였다. 그 결과 북한 관광지대의 특징은 핵 개발과 미사일 시험발사에 의한 국제사회의 제재로 경제가 어려워짐에 따라 국제사회의 제재를 피한 외국 관광객의 유치로 외화를 획득하려는 목적이 있으며, 또한 각 지방의 관광특구 지정으로 지방 분권화에 의한 지방경제의 활성화 정책과 김정은의 스위스 유학 생활에서 얻은 관광의 중요성 인식도 작용하였다고